BLACK (58.♡.69.35)
2025년 2월 24일 AM 10:38 · 수정됨(03. 05. 16:00)
밑에 글에 10병 정도 산 위스키 중
일단 오픈한 것은 벨즈와 탈리스만입니다.
탈리스만은 역시 호불호 가득한 약한 피트 + 민트 + 스파이시 + 미량의 달달함으로 처음엔 전혀 조화롭지 못한 이 조합은 뭐지? 싶었습니다.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호불호가 강한 술이던데 난 불호인가? 이 술 어쩌지??
그런데 이게.. 좀 이상하게 중독적입니다.
자꾸 그 맛이 느껴지고.. 생각이 나는데... 막상 또 마셔보면 맛있다라기보다는... 암튼...
라가불린8년과 어린 사촌정도 되나? 싶습니다. 물론 라가불린8년의 탄 냄새...(저는 담배냄새라고 합니다만...)와 비교하자면 피트계의 꼬꼬마 정도이겠지만요...
하이볼은 이술과는 맞지 않아보이구요... 워터링이나 온더락 의 경우 니트보다는 마시기가 조금 수월해지긴 합니다. 그중 니트로 마시면서 구강 호흡으로 에어링 후 마시고 날숨으로 길게 후~ 하고 내뱉어 보시면 재밌게도 기침이 날정도로 민트같은 화한 향이 목과 입을 통해 나가는게 느껴집니다. ^^ 따라서 이술은 저에게 니트가 맞았습니다.
저녁엔 벨즈를 땄습니다.
그냥 저냥 비슷한 위스키 향입니다. 달달하기도 하면서...
한 모금 해보니...생각보다 바디감이있고, 달기도하고, 부드럽기까지...이거 뭐지?? 이게 왜이리 싸?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아~ 피니쉬가 짧고, 전체적으로는 가볍다는걸 느끼고선 이가격대에선 명성에 맞게 좋다 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캐쥬얼과 포멀로 나눈다면 캐쥬얼 하달까요?
위스키는 하이볼인 와이파이에게도 니트로 한 모금 권하고 싶은 정도....
이놈은 하이볼로 마시면 술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았습니다.
잭다니엘이 하이볼 또는 잭콕으로 유명한 이유는 섞어도 잭다니엘이기 때문인데... 벨즈는 섞으면 그냥 사라집니다.
이놈 역시 니트, 온더락, 워터링 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그 중 워터링이 더 좋았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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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네트
25.03.05 · 175.♡.133.110
벨즈 처음엔 니트로 마시는게 맛있어서 좋았는데 먹다보니 영 별로더라고요. 더군다나 다음날 숙취가 심해서 싫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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