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10년 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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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ranada 223.♡.35.22
작성일 2024.06.08 11:49
4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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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10년 입니다.

싱배를 사고 싶었지만 홈플에서 6만원에 파는 것을 참지 못했습니다.

버번 특유의 아세톤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버번은 잘 마시지 않고 버번캐스크 숙성이나 피니쉬된 보틀을 주로 마셨던거 같아요.

하지만 (싱배보단 못하지만) 부들부들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평을 듣고 도전!

개인적으로 부드럽다는 아니었지만 고숙성 버번은 이렇구나를 느끼게 된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달달한 바닐라가 지배적입니다.

노즈에선 바닐라와 아세톤이

팔레트에서는 바닐라와 고소한 빵같은 느낌이

피니쉬에서는 마! 내가 버번이다! 싶은 타격감

으로 정리되버렸습니다.

스모키도 아니고 스파이시도 아닌 타격감이라는게 이건가 싶더라구요.

45도지만 그 이상되는 도수를 마신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싱배가 엄청나게 저렴하게 풀리고 있어서 싱배를 구하시는게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러셀 10년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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