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 이번 데스매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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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상황이 아니라, 극악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진행하는 '피의 게임'.
'불가함'이라고 명시적으로 제한되지 않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마지막 1인이 될 수 있다면 모든 것들을 총동원하는 극한의 서바이벌.
'지니어스'는 이에 비하면 지적이고 고상합니다.
개인의 기억력과 판단력, 심리와 팀의 정치력 등을 적절히 잘 조합해서
최고의 수를, 또 자신이 처한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나름의 지적 서바이벌이었죠.
'피의 게임'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규칙까지 없애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되면 정말 짐승들의 싸움, 미친 살육전이 펼쳐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재미는 넘어, 흥미를 넘어,
극한의 무언가를 추구하다 보면 어느 순간 도를 넘어버릴 수도 있는 거죠.
그래서 '피의 게임'을 보는 내내 불안합니다.
'선'을 지켜야 하는데, '선'을 지켜야 하는데.. 하면서 말이죠.
윤석열 당선자는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끝난 이들의 미친 짓.
윤석열 당선자가 카메라 앞에 앉아서
'뭐라고 쓰여있는 지도 모를 그 A4지'를 읽는다는 것이
대한민국에 국민의 삶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인지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그가 그렇게 영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A4지를 건내줬고,
그는 그저 읽을 뿐인거죠.
그 'A4지의 계획'은 실패했습니다.
'피의게임'의 룰에 따르면 패배한 자들은 '데스매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누구와 누가 데스매치를 치르게 될까요?
혹시.. 이 둘이 아닐까요?
'윤석열 당선자'와
'김건희씨'.
윤석열 당선자는 어떤 선택을 할 지 모릅니다.
김건희씨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김건희씨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 게임.. 중단시켜야 합니다.
이번 주 안에 중단이 선언되어야 합니다.
끝.
팬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