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랑 프로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26 17:40
본문
서피스 프로9과 고4(or 3)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노트 필기 및 간단한 업무(코딩 및 터미널)용으로 들고 다니는게(=뚜벅이) 주 목적입니다. 아이패드를 쓰고는 있지만 개발쪽에는 맞지 않아서, 고려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chuwi 10인치(n100)와 원넷북5를 고려했다가 기기 문제와 업체 사정으로 전부 환불하고, 크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던 서피스 프로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프로로 구매하려고 했더니 "무게랑 크기 때문에 몇번 들고 다니다가 포기하게 된다. 고로 가라.", "아니다, 성능을 포기하지 마라" 뭐 이런 주변 의견들 때문에 계속 도돌이표네요. 무겁고 크기가 불편한 거야 좀 들고다녀봐야 알 것 같고.. 성능은 좀 돌려봐야 알거 같은데...
애플처럼 단순 변심 환불을 지원하지 않아서, 서피스 뉴비로서는 두개를 비교하는게 좀 어렵네요 ㅠ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7
마음하늘님의 댓글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피스 고3 그리고 서피스 프로 8 을 동시에 소유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꼭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서피스 프로 쪽으로 가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결국은 조금이라도 큰게 작업하기가 편할 거 같아요.
(화면/키보드 차이 외에 램 차이도 있고, 팬 차이도 있고)
물론 아주 극강으로 뚜벅이로 짐을 들고 이동할 일이 많다라고 한다면
서피스고가 부피랑 무게가 더 덜 나가기 때문에 특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뭔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면,
서피스고 쪽은 약간 용도에 딱 맞는 경우에 한정된 장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 경우에는 장비가 두가지 다 있으니까,
지금 카페에 나와서 커피 한잔 하면서 회사 업무쪽에도 원격 접속 혹시 할 수도 있고
이렇게 인터넷 볼 수도 있고 겸사겸사 나오면서 서피스고를 파우치에 쏙 넣어서 들고
나와서 갖고 놀고 있지만,
대부분 이런 용도의 경우 저처럼 윈도 머신이어야 한다는 고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이패드 정도로 쓰는 업무일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팬 없고 소형인 기기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서피스고를 계속 살 거 같지만요.
서피스고가 램이 8기가로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8기가 램 환경은 크롬에서 탭을 계속 새로 열면서 오피스랑 같이 일하는 환경 정도만 돼도
빠릿할 수는 없거든요.
원격 활용이 많다면
제 경우 LTE 라우터 + VPN + RDP 로 데스크톱에 붙어서 일을 하는 선택지가 있어서
(사실 개발자라 휴일에도 갑자기 연락 오면 대응해야 할 수도 있어서)
늘 들고 다니는 장비가 필요해서 쓰는 서피스고..라고 할 수도 있어요.
이러다보니 서피스 프로8은 집 거실에서 굴러다니면서? 사용되거나
식탁에서 각잡고 일할때 (??) 쓰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경우라면 그냥 랩탑이 낫겠지 않나 하지만,
암튼 본격적으로 랩탑 자체로 일할때는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서피스 프로 기기 화면도 좋고 스타일 적인 부분이나 터치 되는 거 등등 사랑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얘기해 주셔도 됩니다
덧, 키보드는 서피스고 서피스 프로 양쪽 다 아주 좋습니다. 타이핑 쾌적합니다.
저는 현재 서피스 고3 그리고 서피스 프로 8 을 동시에 소유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꼭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서피스 프로 쪽으로 가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결국은 조금이라도 큰게 작업하기가 편할 거 같아요.
(화면/키보드 차이 외에 램 차이도 있고, 팬 차이도 있고)
물론 아주 극강으로 뚜벅이로 짐을 들고 이동할 일이 많다라고 한다면
서피스고가 부피랑 무게가 더 덜 나가기 때문에 특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뭔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면,
서피스고 쪽은 약간 용도에 딱 맞는 경우에 한정된 장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 경우에는 장비가 두가지 다 있으니까,
지금 카페에 나와서 커피 한잔 하면서 회사 업무쪽에도 원격 접속 혹시 할 수도 있고
이렇게 인터넷 볼 수도 있고 겸사겸사 나오면서 서피스고를 파우치에 쏙 넣어서 들고
나와서 갖고 놀고 있지만,
대부분 이런 용도의 경우 저처럼 윈도 머신이어야 한다는 고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이패드 정도로 쓰는 업무일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팬 없고 소형인 기기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서피스고를 계속 살 거 같지만요.
서피스고가 램이 8기가로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8기가 램 환경은 크롬에서 탭을 계속 새로 열면서 오피스랑 같이 일하는 환경 정도만 돼도
빠릿할 수는 없거든요.
원격 활용이 많다면
제 경우 LTE 라우터 + VPN + RDP 로 데스크톱에 붙어서 일을 하는 선택지가 있어서
(사실 개발자라 휴일에도 갑자기 연락 오면 대응해야 할 수도 있어서)
늘 들고 다니는 장비가 필요해서 쓰는 서피스고..라고 할 수도 있어요.
이러다보니 서피스 프로8은 집 거실에서 굴러다니면서? 사용되거나
식탁에서 각잡고 일할때 (??) 쓰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경우라면 그냥 랩탑이 낫겠지 않나 하지만,
암튼 본격적으로 랩탑 자체로 일할때는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서피스 프로 기기 화면도 좋고 스타일 적인 부분이나 터치 되는 거 등등 사랑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얘기해 주셔도 됩니다
덧, 키보드는 서피스고 서피스 프로 양쪽 다 아주 좋습니다. 타이핑 쾌적합니다.
작은우산아래서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하늘님에게 답글
의견 감사합니다.
프로로 맘 기울었다가, 후기를 살펴보니 프로 9 i5스펙으로 원노트에서 단순 필기할 때도 열이 많이 난다(=팬 소음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건.. 타이핑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프로 11 엘리트는 arm 버전이라 속도나 배터리, 발열 면에서 상당히 쾌적한거 같은데... 사용성을 보자니 고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10 인치를 넘어가면 한손 파지(지탱)이 거의 불가능이라서, 지하철에서는 뭘 볼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맥북 14인치(=13인치)를 손에 들고 봐보려 하니, "아... 이건 불가능.."이라고 말이 나오네요. 데스크나 테이블, 무릎위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네요. 아이패드 10인치는 그래도 들고 본다는 건 가능한데요. (장거리 출퇴근+외근을 지하철로 한다는게 좀 크네요)
그리고 10인치 이상부터는 파우치보다 메신저 백이나 백팩을 메고 다녀야 해서, 프로가 강점이긴 한데, 외근나갈때(=외부에서 각잡고 일해야 할 때) 맥북(회사 -> 외근지)이나 그램(집 -> 외근지)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 자체가 애매한 포지션이 되버리네요. 집에 그램이 없었다면 업무 겸용으로 프로가 딱 맞는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고의 8GB 환경이 별로 좋을 것같진 않는게 조금 걸립니다. 쾌적하진 않더라도, 인텔리J 정도는 돌릴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인텔리J 자체가 꽤 무거워서, 저한테는 개발툴의 기준이 그정도 인듯 합니다. 급하게 출/퇴근/외근길에 수정하고 커밋쳐야 하는 상황을 고민하는 거라서요. 그렇다 보니, 얼마나 뜨거워질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ㅠ
서피스 고5로 엘리트를 달고 나오면 만족스러운 옵션이 될것 같은데... MS의 급나누기를 보자니.. 고5로는 안나올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프로로 맘 기울었다가, 후기를 살펴보니 프로 9 i5스펙으로 원노트에서 단순 필기할 때도 열이 많이 난다(=팬 소음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건.. 타이핑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구나 생각이 듭니다. 프로 11 엘리트는 arm 버전이라 속도나 배터리, 발열 면에서 상당히 쾌적한거 같은데... 사용성을 보자니 고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습니다.
10 인치를 넘어가면 한손 파지(지탱)이 거의 불가능이라서, 지하철에서는 뭘 볼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맥북 14인치(=13인치)를 손에 들고 봐보려 하니, "아... 이건 불가능.."이라고 말이 나오네요. 데스크나 테이블, 무릎위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네요. 아이패드 10인치는 그래도 들고 본다는 건 가능한데요. (장거리 출퇴근+외근을 지하철로 한다는게 좀 크네요)
그리고 10인치 이상부터는 파우치보다 메신저 백이나 백팩을 메고 다녀야 해서, 프로가 강점이긴 한데, 외근나갈때(=외부에서 각잡고 일해야 할 때) 맥북(회사 -> 외근지)이나 그램(집 -> 외근지)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서피스 프로 자체가 애매한 포지션이 되버리네요. 집에 그램이 없었다면 업무 겸용으로 프로가 딱 맞는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고의 8GB 환경이 별로 좋을 것같진 않는게 조금 걸립니다. 쾌적하진 않더라도, 인텔리J 정도는 돌릴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인텔리J 자체가 꽤 무거워서, 저한테는 개발툴의 기준이 그정도 인듯 합니다. 급하게 출/퇴근/외근길에 수정하고 커밋쳐야 하는 상황을 고민하는 거라서요. 그렇다 보니, 얼마나 뜨거워질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ㅠ
서피스 고5로 엘리트를 달고 나오면 만족스러운 옵션이 될것 같은데... MS의 급나누기를 보자니.. 고5로는 안나올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마음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우산아래서님에게 답글
인텔리제이 사용 환경을 생각하신다면.. RDP를 사용하는 쪽으로 고민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외부에서 급한 소스 확인 등의 용도로 사용의 경우 저의 경우 일반 노트북이랑 비교해도 차라리 원격 데스크톱쪽이 더 원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환경 등 차이가 있겠지만요. (저도 개발자입니다.)
원격 데스크톱 위주로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8기가 램인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윈도 업데이트만 미리 미리 해 주세요)
외부에서 급한 소스 확인 등의 용도로 사용의 경우 저의 경우 일반 노트북이랑 비교해도 차라리 원격 데스크톱쪽이 더 원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환경 등 차이가 있겠지만요. (저도 개발자입니다.)
원격 데스크톱 위주로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8기가 램인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윈도 업데이트만 미리 미리 해 주세요)
작은우산아래서님의 댓글의 댓글
@마음하늘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조건은 업무용 노트북을 안들고 온 상태에서, 각잡고 외부에서 일하는 환경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RDP를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하게되면, 아이패드 프로(Jump Desktop)와 매직키보드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데, 이게 겪어보니, 셀룰러나 원격으로는 절대 대응이 안되는 영역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무언가를 타고 있다던지(기차, 자동차), 음영지역(서버실 안, 놀랍게도 서울인데.. 셀 안테나 한칸이고 와이파이 못쓰는 곳...)이거나 RDP 접근으로 우회해서 들어가는 게 금지된 폐쇄망(VPN으로만 접근 가능) 접근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환경에서 로컬로 개발을 할수 있는 상황을 어느 정도 고려해 보는 중이었습니다(=마음의 안정)
그렇다고 RDP를 굳이 배제하는건 아닌데... 사용해보니 작업을 하기에는 영 쓸만한건 못되서, 마지막 옵션으로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RDP를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하게되면, 아이패드 프로(Jump Desktop)와 매직키보드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데, 이게 겪어보니, 셀룰러나 원격으로는 절대 대응이 안되는 영역이 있더군요. 예를 들면, 무언가를 타고 있다던지(기차, 자동차), 음영지역(서버실 안, 놀랍게도 서울인데.. 셀 안테나 한칸이고 와이파이 못쓰는 곳...)이거나 RDP 접근으로 우회해서 들어가는 게 금지된 폐쇄망(VPN으로만 접근 가능) 접근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환경에서 로컬로 개발을 할수 있는 상황을 어느 정도 고려해 보는 중이었습니다(=마음의 안정)
그렇다고 RDP를 굳이 배제하는건 아닌데... 사용해보니 작업을 하기에는 영 쓸만한건 못되서, 마지막 옵션으로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마음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작은우산아래서님에게 답글
네 무슨 말씀이신지 백번 이해가 갑니다.
결국 같은 말인데 정리하자면 서피스고 계열로 간다면 인텔리제이 실사용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그냥.. 느립니다. 긴급 대처야 어떻게든 되겠지만요.
결국 같은 말인데 정리하자면 서피스고 계열로 간다면 인텔리제이 실사용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그냥.. 느립니다. 긴급 대처야 어떻게든 되겠지만요.
무적전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