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빵집, 르보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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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의푸른밤 121.♡.188.235
작성일 2024.06.07 11:43
분류 경기
654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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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없음






솔직히 말씀드리면…이 집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면…지금도 조금만 늦게 가면 빵이 없거든요 ㅠㅠ

그래서 더 알려지면 어떡하나…싶지만…우리 앙님들을 위해 올려봅니다ㅋ


간판보면 잠실 3대 맛집이라고 써있는데, 그냥 국도변 식당들에 흔히 써있는 원조맛집같은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빵을 정말 좋아하고 이사가면 빵집부터 찾고 여행가면 그동네 괜찮은 빵집은 꼭 가구요.

제가 여기 방문하고 나서 거주지와 최소 1시간 이상 떨어져 있지만 거의 두달에 한번은 갑니다.


정말 모든 빵이 다 맛있습니다만, 제 픽은 버터바와 몽블랑 그리고 슈톨렌입니다.

버터바는 무게도 묵직한데 바닐라와 버터향이 섞여서 진한 풍미가 느껴집니다.

몽블랑은 촉촉하고 겹겹이 돌돌 말아진 빵을 뜯는 맛이 있습니다.

특히 슈톨렌은 겉은 살짝 단단하지만 안은 너무 부드러고 절인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한조각 베어물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그 외에도 앙버터, 버터라우겐, 잠봉뵈르, 샌드위치, 푸딩 등등 맛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단점이라면 가격이…좀 나갑니다. 이것저것 담다보면 3만원은 그냥 넘어버립니다.

그래도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서 맛있게 만드니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경춘로에 있어서 강원도 오고 갈때 들리기도 좋습니다.

주차는 가게 옆쪽에 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거기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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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222.♡.91.60)
작성일 06.07 19:50
별점:
평가 없음
제가 길가다 본 기억이 있네요.
잠실3대빵집이라고 써있어서
여긴 가평? 인데 뭔 잠실?? 이러고 그냥 지나친 기억이 있네요.

담에 기회되면 들어보겠습니다^^

제주의푸른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주의푸른밤 (121.♡.188.235)
작성일 06.07 21:31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저도 자주 지나는 길이라 지나쳐가기만 했는데, 어느날 속는셈 치고(?) 들어가 보고 단골이 됐습니다 ㅎ

민주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주땡 (118.♡.4.9)
작성일 06.11 00:30
별점:
평가 없음
아~ 제가 늦었네요. 저도 여기 단골입니다. 저랑 취향 비슷하시네요.ㅋ

슈틀렌은 한국에서 먹어 본 것 중 원탑입니다.
아니 독일 슈툴렌(이 저는 너무 맛 없어서 크리스마스에 이딴 걸 먹는 독일 사람들이 안타까웠을 정도로)보다 맛있어요. 단팥빵도 워낙 귀해서 있을 땐 무조건 담으셔야 합니다ㅠ 샐러드 빵도 채소가 많아 살 안 찔 겻처럼 든든하게 배부릅니다(?!)

잠실에 실제 르보네르 매장이 있는데 가평 사장님이 전에 같이 운영하시다 독립하신 곳이라 비슷하면서 다른데 같은 메뉴들이 풍미가 전혀 다릅니다.

빵가격은 가평주변 대형 베이커리 명장 카페랍시고 파는 곳들과 비교하면 저렴합니다. 그리고 사장님 쓰시는 재료들 워낙 좋은 것만 쓰셔서 저는 오히려 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왕복 1시간이 넘는 곳인데 가평 사장님 덕뷴에 빵집 기준이 너무 높아져 앞으로 큰일입니다. ㅜㅠ

제주의푸른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주의푸른밤 (121.♡.188.235)
작성일 06.11 10:47
@민주땡님에게 답글 경춘로 부근에 있는 디저트 카페 여러곳 가봤지만 진짜 여기만한 곳이 없어요. 결국 여기로 오게 됩니다 ㅋㅋㅋ
제가 여기서 슈톨렌을 처음 먹어봐서 다른 곳도 그런가 먹어봤거든요? 달라요 ㅋ 이 집이 잘 만드는 거였어요 ㅋㅋㅋ
지난 토요일에도 다녀왔는데 역시 12시가 넘어가니까 방이 거의 남지 않아서 몇개 가져오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사장님 빵좀 더 만들어주세요 흑흑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48)
작성일 07.02 21:55
별점:
평가 없음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955-1 르보네르 https://place.map.kakao.com/64679267 (제주의푸른밤님 추천)

돌멩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멩리 (121.♡.108.91)
작성일 07.20 00:40
별점:
평가 없음
1시쯤가니 추천빵은 다 없어서 못먹었습니다
 단팥빵의 팥은 견과류가 알차서 개성있습니다. 티라미슈는 애매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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