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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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첫글을 써봅니다.
루팡중이니 길게는 못쓰고..
단기여행으로 방콕에 가셨을때 많이 머무시는 곳이 아속역 나나역 근처인 경우가 많죠.
전 세계 여행자가 모이기도 하고 한식당이 모여있는 스쿰빗 플라자가 아속옆이기도 하고 전세계 최고의 유흥이 모여있기도 해서 많이 가십니다.
태국에 왔으니 뭐 태국 음식들 맛보시기도 할 텐데 의외로 적당한 식당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가성비와 맛, 그리고 진짜 태국음식 맛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이지 식당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터미널21 윗층으로 가시면 푸드코트를 추천하시는 유튜브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비추 이유는 싼맛에 어울리는 그 정도 맛이고 내가 아는 그 태국음식이 맞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정말 돈이 없어 가신다거나, 너무 더워 밖에 나가기 싫거나, 당장 시간이 몇분 밖에 없어서 라는 상황이 아니시면 밖에 나가서 탐험을 추천드립니다.
각설하고 근처 추천 식당은
- Krua Khun Puk https://maps.app.goo.gl/31d4Qzb6uQFzVZRz7
아속역과 나나역 중간 스쿰빗대로 변이고 식사때 가시면 줄서야할지도 모르고 평소에도 자리가 쉽게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천상의 맛이냐? 그건 아니지만 근처에 이 정도 맛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국음식치고 조금 비싸긴한데 주변물가 생각해보면 오히려 싼편입니다. 팟크라파오무쌉부터 꿔띠 여우까지 다 괜찮고 최근 카오 소이까지 하는데 한번은 맛있었고 한번은 별로 였습니다. 하여간 근처에 있다가 배고프면 제일 먼저 가는 식당이고 새벽까지 하니 언제든 가셔도 됩니다.
2. Suda Restaurant https://maps.app.goo.gl/8oXzU1rL7uFqxeNw7
저렴합니다. 일요일은 닫습니다. 터미널21 푸트코트에서 먹느니 아속옆에 여길 가겠습니다. 몇가지 괜찮은 음식이 있으나 고만 고만 합니다.
3. Pantaree https://maps.app.goo.gl/T79GYHD9jRzzBK7t6
나나역 근처. 찾기도 힘들고 로컬 식당이고 저렴합니다. 태국에 익숙하지 않으면 드시기 뭐하실수 있습니다. 태국로컬을 찾고 싶으시다면..
- 혹시 텅러나 에카마이에 있으시다면 Tamnak Isan Ekamai https://maps.app.goo.gl/zqW1DRAts4Xek7va8
이싼음식인데 여긴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까이양(닭구이)는 꼭 드셔보세요. 저 닭 안좋아하는데 이것 맛있습니다. 이동네 유명한데는 Here Hai Restaurant 인데 여기 사람 너무 많아서 가기가 싫습니다.
참고로 스쿰빗 대로변의 무슨 시푸드 식당이라고 큰 식당이 두 개 정도 있는데 쳐다보지도 마세요. 들어가시면 후회합니다. 태국경제 발전에 도네이션하겠다는 생각이 아니시면 그냥 가지마세요.
방콕은 정말 맛있는게 너무 많은 동네고 맛집탐방만 해도 한달이 모자랄정도이고 내가 왜 하루 세끼밖에 못먹을까 고민하게 하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주로 묵게되는 동네에 먹을게 없으니 고민스럽더군요.
ps.. 방콕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웬만한덴 다 가보긴했어요. ㅠㅠ)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쏘세지야채볶음님의 댓글
저는 아속역 근처에 아이야아로이 쌀국수 좋아했습니다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Ai Ya Aroi https://maps.app.goo.gl/out5HZFfQjJwjEqUA
Chuly님의 댓글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놀님의 댓글의 댓글
쌀국수, 팟타이, 팟 카파오 무쌉 세가지 시켰는데
팟타이는 맛 없고 쌀국수는 나쁘지 않은데 호불호 갈릴 맛입니다 (향이 좀 강해요)
팟 카파오 무쌉은 꽤 괜찮네요. 로컬 식당들은 밥 양이 적어서 한그릇 해도 모자르는 경우가 보통인데 밥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맛도 지금껏 먹어본 중에 상위권이구요.
덕분에 한끼 잘 해결했습니다.
Serido님의 댓글
https://maps.app.goo.gl/vwvMX1gSbAiDQhtK7
2. 푸드코드는 아속에서 1정거장인 프롬퐁 역 엠포리움 백화점 4층 푸드코드 추천입니다.
https://maps.app.goo.gl/iE2PGxNYLDJEHi587
터미널 21 푸드코드보다 비싸지만 퀄리티가 훨~ 좋습니다.
심지어 미슐랭 받은 집도 있어요
3. 수다는....패쓰. 저라면 차라리 터미널21이나 건너편 로빈슨 백화점 지하 푸드코드로..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2. 엠포리움이 좀 낫긴한데.. 아 그냥 저는 푸드코트가 싫은가봐요. ㅎㅎ 미슐랭 받은곳은 어디인지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로빈슨 지하는 갈때마다 인도사람들 때문에 불쾌했던 기억이 있어서 잘 안가게 되네요.
저도 수다가 맛있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공장같은 푸드코트 가느니 수다를 간다였는데 저랑 반대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역시 식당도 개인취향차가 많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Serido님의 댓글의 댓글
스리나카린 대학 마켓은 그냥 스쳐 지나가 보기만 했습니다.
2. 국수집인데 매장에 미슐랭 표시 붙어있어요. 근데 저는 국수는 아주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 옆집 카오카무 맛있더라고요.
3. 저도 거기는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ㅎ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온눗 근처에 많이 하신단 이야기들었고.. 저는 가끔 방나 쪽에 묵었는데 다른데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 목적이 골프인지, 근처 여행인지, 클럽같은 밤문화인지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습니다.
도움이 안되 죄송하네요. ^^;;;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Serido님의 댓글의 댓글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방나쪽 1주일 묵었을 때는 근처 골프장 다니기 편하려고 묵었었고 메가방나 쇼핑몰도 가깝고 10분정도 걸어서 로컬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호텔방에서 저녁먹으면 정말 맛있고 싸고 푸짐했습니다. 덕분에 식당에서 못시켜먹었던것들 부담없이 이거저거 먹어봤습니다.
아 그리고 핼스랜드가 방나쪽에 하나 있어 맛사지 받기도 좋긴했습니다. 그런데 방콕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여러 스팟들이 멀어 비추입니다. ^^;;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Serido님의 댓글의 댓글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라..
온눗은 마트, 시장 다 있고, 밤에는 미니 야시장도 서고, 마사지 골목 있고(한국인 사장님 있는 곳도 있음), 환율 좋은 환전소도 있고, 스타벅스, 버거킹도 있고, 작긴 하지만 바 골목도 있고 해서 생활 하기는 편한 곳이어요.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냥 낮에 돌아다니고 저녁에 편히 쉬는 위치로는 좋은 곳이어요.
밤에 클럽이나 바 같은 곳도
바로 근처 통로나 에까마이로 가면 되고 아속/나나도 멀지 않습니다.
온눗에도 외국인들 많이 오는 작은 바 골목도 있긴해요. ㅎ
Grover님의 댓글의 댓글
유명 환락가는 아속/나나에 몰려있고 텅러/에까마이는 클럽을 좋아하면 좋은 위치인데 기립근님 이야기하신대로 두곳다 온눗에서 이동하기 좋거든요. 숙소나 생활비도 저렴하고..
제가 이글을 올린것처럼 이런 유흥가 주변에는 밥먹는것도 고민스러운데 온눗쪽은 이런걱정이 없이 지내내실수 있으며 다른 인프라도 좋아서 한달살기 잘 이용한다고 합니다.
만약 좀 젊으시편이라면 카오산로드쪽도 좋긴하겠으나 좀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긴하겠네요.
돌오징어님의 댓글
다만 2번 수다는 믿고 거르는 수다식당으로 알고있습니다.
추가로 평양 누나들이 비벼주면 옥류관 냉면이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