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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The Kingdom, Riget) - 라스폰트리에 감독(1994~, 덴마크 드라마) -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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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2024.06.23 14:02
분류 영화
259 조회
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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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별점:
4.5


1994~1997 대학 시절 후배들과 시즌1, 시즌2 심야상영한다고 종로에 죽치고 새벽까지 보던 영화인데


시즌3이 만들어지다가 오만 안좋은 소문만 나다가 작년에서야 완결편이 나왔다고 하는데


진짜 매니아틱한 영화라 평가는 호불호가 가릴수 있으나 많은 시대를 앞서간 영화였죠.


시즌3 완결된거 빨리 보고 싶은데 아직은 많이 없네요.


!!!! 댓글로 스포가 될 수 있는 내용은 삼가주세요~


// 영화설명(출처 : 나무위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연출한 8부작 미니시리즈. 원래 이름은 <Riget>으로 킹덤은 영어판 타이틀 이름이다. 4부씩 묶어서 1편이 1994년, 2편이 1997년에 공개되었다. 1편이 70분 정도로 길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심야상영 영화로 개봉했는데 전회 매진을 기록해 상영기간을 예정보다 늘리는 등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관객 수는 서울 기준 41,483 명.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킹덤은 덴마크 내 최고의 병원인데 그 터가 아주 오래 전 시민들이 화학약품으로 표백한 의류를 세탁하던 곳이라서 원혼이 깃들어 있다는 설정이다. 자칭 영매라는 드루세 부인이 꾀병으로 입원했다가 정말로 원혼을 발견하는데 그 원혼이 절대악이 이 병원에서 부활할 거라는 얘기를 듣고 막으려고 하는 게 메인 플롯이다.

서브 플롯은 킹덤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추태로 채운다. 원장 아들인 레지던트는 짝사랑하는 간호사랑 어떻게 해보려고 하고, 연구 실적에 눈이 먼 의사는 샘플을 얻기 위해서 암에 걸린 간을 자신의 몸에 이식했다가 다시 꺼낼 계획을 세우는 식이다. 이 드라마의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헬머 박사로, 스웨덴에서 초빙되어 왔다는데 킹덤에 있는 의사들을 깔보면서 밤이면 옥상에 올라가 스웨덴 만세를 외치고[1] 자신에게 사사건건 대드는 젊은 의사를 좀비로 만들어 버린다.[2]

1편는 드루세 부인이 킹덤 병원에 있는 원혼을 발견하고 아기로 부활하려는 절대악을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엔 실패하여 아기가 태어나는 것[3]으로 끝나고, 2편은 아기로 부활한 탓에 아직 선과 악의 기로에 서 있는 아기[4]를 선으로 이끌려고 노력하는 사이 악의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에 킹덤 병원이 정전되면서 끝난다.

시즌 1, 2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등재되었다.

9 ~ 12부를 묶은 3편이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드루세 부인역의 배우와 헬머 박사역의 배우가 각각 사망함에 따라 후임 배우를 정하지 못해서 제작되지 못했다.

2020년 12월 라스 폰 트리에가 시즌3 제작을 발표했다.

2022년에 예고편이 나왔다.

2024년 우리나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4.3
5
4.5
4
3.5
3
2.5
2
1.5
1
0.5
댓글 15 / 1 페이지

신림동루니님의 댓글

작성자 신림동루니 (211.♡.129.203)
작성일 06.23 14:14
별점:
5.0
아.. 이거 무서워서 못본영화로 기억합니다.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3 14:31
@신림동루니님에게 답글 심지어는 한국개봉당시 심야에 시리즈 전편 개봉했다는 ㅠㅠ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작성자 왜나를불렀지 (118.♡.37.81)
작성일 06.23 14:17
별점:
평가 없음
이양반 영화는 마음 단단히 먹지 않으면 멘탈 털릴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3 14:31
@왜나를불렀지님에게 답글 한번 보고 멘탈 털려서요..ㅠㅠ 잊지를 못하겠네요 ㅎㅎ

오비완님의 댓글

작성자 오비완 (118.♡.4.246)
작성일 06.23 15:48
별점:
4.0
아 이걸 대학로 극장에서 봤습니다. 무슨 깡으러 봤을까요?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4 07:51
@오비완님에게 답글 저도요...ㄷㄷㄷ 그때 만나신거 아닌지 ㅎㅎ

오비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비완 (61.♡.204.40)
작성일 06.24 15:00
@배트매니아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트리에님의 댓글

작성자 트리에 (118.♡.13.241)
작성일 06.24 08:13
별점:
5.0
이 영화로 인해 심야영화 붐이 제대로 일어났던거 같아요.
당시 이 감독을 너무나 좋아해서 미리 비디오 태잎으로 몇 번을 봤는데도 극장의 대형화면과 사운드에서 오는 오싹함이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7 08:14
@트리에님에게 답글 맞아요~ 심야 영화 요즘왜 안하는지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06.24 10:18
별점:
3.5
1997년? 8년에 직장동료들과 3편 연속 심야 보고 나오니 새벽이더군요.
영화의 분위기와 새벽 어스름한 빛에 싸인 아스팔트 거리를 걷는 기분이 오묘했었습니다.
정작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재밌였죠.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7 08:14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그 느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ㅎㅎ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06.24 11:10
별점:
4.0
감독이 정말 미쳤구나 싶은 영화였습니다.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7 08:14
@MoEn님에게 답글 그때만해도 센세이션이었죠...

땅파봐님의 댓글

작성자 땅파봐 (1.♡.77.174)
작성일 06.24 14:33
별점:
평가 없음
극장에서 심야상영회 할 때는 화장실 다녀오라고 중간에 인터미션도 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개봉 전에 신촌 오늘의 책에서 불법 상영회할 때 봤었구요..

배트매니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배트매니아 (125.♡.71.120)
작성일 06.27 08:15
@땅파봐님에게 답글 아주 디테일하게 기억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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