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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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극장에서 본 영화.
너무나도 기이하고 우중충하지만 너무나도 신기한 세계가 많았던 영화.
그시절만 해도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줬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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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놈시스 : 출처 나무위키
독신의 과학자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홉 명의 인간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부인 대신 만든 미스 비스무쓰는 유전자가 잘못 꼬여 난쟁이로 태어나고, 아들 역으로 만들어낸 여섯 쌍동이 역시 유전자 공급 잘못으로 잠꾸러기가 되고 만다.
자신의 대를 이어줄 천재를 목표로 탄생시킨 크랭크는 꿈을 꾸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태어나자마자 순식간에 늙어버리고 만다.
친구로 만든 이르뱅은 미완성으로 뇌만 수족관을 떠다니는 신세일 뿐.
과학자는 자신이 만든 아들의 반항으로 아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아내에 의해 바다에 버려지나
죽지 않고 바다 속 깊숙이 들어가 인간 세상을 관찰하며 혼자만의 삶을 살아간다.
피조물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며 바다 위의 유정 굴착장치에서 사는 크랭크 박사(Krank: 다니엘 에밀포크 분),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꿈을 갖지 못해 순식간에 조로해 버린 크랭크 박사는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아이들의 꿈을 훔쳐내기로 한다.
맹인들에게 세상의 흔적을 볼 수 있도록 옵타콘스란 눈을 만들어주고 그 대가로 아이들의 유괴를 사주하게 된다.
한편 고래잡이 출신 차력사인 원(One: 론 펄만 분)은 쓰레기 통에서 주운 댄레(Denree: 조셉 루치언 분)를 친동생처럼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습격해온 맹인 악당들에 의해 유괴된 댄레는 크랭크 박사의 소굴로 납치된다.
동생을 찾아 헤매이던 원은 항구도시에서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는 어린 고아 양아치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의 리더인 청순한 소녀 미에트와 바보같지만 다정다감한 차력사 원은 어린 동생 댄레를 찾아 나선다.
어둠의 소굴을 탈출한 미에트를 뒤쫓는 샘 쌍동이 옥토푸스와 독침을 가진 벼룩들, 원과 미에트에게 점점 숨 막힐 듯한 긴장과 위험의 순간들이 조여드는데.
폴셔님의 댓글
쌍동이 자매의 요리하는 장면은 누구의 아이디어 였을까 무척 궁금했던 영화
우울하고 컬트적인 분위기는 팀 버튼의 영화인가 싶지만
훨씬 더 어둡고 음침해서 화려한 팀 버튼의 영화와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솔직히 델리카트슨 사람들로 처음 접하고 독특한 분위기에 너무 반해 버려서,
일부러 찾아서 본 영화였습니다
led형광등님의 댓글
여주인공 같은 아역 배우가 너무 예뻐서 만화주인공 같다는 생각을 했었죠.
Vagabond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