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1995) / 스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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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1995년작 쥬만지(JUMANJI) 입니다..
최근에 나왔던 "더 락" 주연의 쥬만지 씨리즈의 원작이 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더 락" 과 "잭 블랙" 의 쥬만지 씨리즈도 나름 개그가 재미있긴 하나..
역시 원작의 매력은 비교할 상대가 아니다..싶어요..
개인적으로 로빈 윌리암스의 출연 영화중에 가장 좋아하는 두 작품중에 하나이며,
이 작품에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씨리즈" 와 과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에서
톰 크루즈의 픽을 받았던 "커스틴 던스트" 의 아역시절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1994년작으로 바로 다음해 촬영한 작품이네요..)
영화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이,
공사장에서 발견한 버려진 보드 게임판 "쥬만지" 를 무언가에 홀린듯이 찾아내..
우연치 않게 게임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매력은 대체로 당시 수준으로 믿기 힘들었던..
현실에 구체화 되어버리는 게임속의 이벤트가 매력이긴 했으나..
시간이 지나 몇번을 다시 보고 나면..
이 영화가 가지는 메시지는 역시 "가족"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라면..
영화속 주인공인 "앨런"은 어린아이의 시점에 게임속에 빠져..
현실로 복귀했을때 성인이 되어있는 상황인데..
오히려 그게 로빈 윌리암스를 캐릭터화 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었지만, 게임을 시작했던 그 시절의 모습 그대로..
앨런(로빈 윌리암스)의 정신은 아이마냥 개구장이이면서도 조심스럽고..
또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지만, 소중한 인연을 아끼며 지켜주려는 캐릭터..
물론 개그적인 요소가 많긴 한데..
그 중 특히 생각나는 거라면..항상 꼴지로 따라가는 코뿔소나..냉장고 속 원숭이?
사운드가 좋은 상황에서 보신다면..첫 동물들의 책장 러쉬 장면이..정말 시원합니다!
Vagabonds님의 댓글의 댓글
금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YongClien님의 댓글
동물들 튀어나오고 너무 무섭.. 끔찍했어요 >.<
그만큼 재미는 있었죠 ㅎㅎ
Vagabonds님의 댓글
https://www.imdb.com/title/tt0113497/media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