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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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히고, 쉽게 이해됩니다.
유시민 작가의 생각과 같지 않아도 그의 글은 정말 잘 읽히고, 쉽게 이해됩니다.
이는 그가 글을 쓰고자 하는 대상에 대해 그만큼 충분히 분석하고, 사고한 결과일 것입니다.
그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지식 소매상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누가 이처럼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Alpha Male)"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겠습니까?
물론 가능성이 없는 얘기지만 이 책은 일반 독자보다 "그(Alpha Male)"가 읽어야 할 책입니다.
단 한 권의 책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만을 읽은 것으로 추정되는 그가 읽을 두 번째 책이기를 바래봅니다.
그는 이렇게 이 책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괜찮을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윤석열의 시간도 지나간다.
그가 어떻게 되든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역사는 나쁜 때가 지나면 좋은 때가 온다고 말한다.
그 격려를 독자와 나누고 싶다.
희망은 힘이 세다."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머리말 / 유시민
윤석열은 '도자기 박물관에 들어온 코끼리'와 같다. '의도'가 아니라 '본성'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다. 도자기가 깨지는 것은 그의 의도와 무관한 '부수적 피해'일뿐이다. [머리말]
정치검찰과 보수언론은 말했다. "완벽하게 선할 수 없다면, 아무리 털어도 먼지 한 톨 나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수치와 불명예의 구렁텅이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고 싶지 않다면, 정의니 공정이니 평등이니 하는 말을 입에 올리지 말라. 노무현과 노회찬과 조국의 최후를 보았지 않았는가!" P.43 (완벽하지 않은 선)
「한겨레」를 비롯한 '기자들의 언론'은 스스로 균형을 잡는 데 치중한다.
편향되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세상의 균형을 이루는 일에 힘쓰지 않는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했다.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기여한 것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비롯한 '새로운 저널리즘'이었다.
그들은 우리가 하는 저널리즘 규범의 일부를 무시했다. 편향되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 세상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싸웠다. P.102
이재명은 '아직 죽지 않은 자'다. 윤석열의 시선으로 보면 '아직 죽이지 못한 자'다. 나는 이재명이 '죽지 않은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세 번째 생존투쟁에서도 승리하기를 기대한다. 윤석열의 비참한 말로를 보고 싶긴 하지만, 그걸 본다고 해서 기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보다는 불운의 구렁텅이에서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 민중의 성원을 받으며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광경을 보고 싶다. P.215
해질무렵님의 댓글
현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기술해 주더군요.
감탄하며 읽고 있어요
블랙맘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