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수밭 (1987, 장예모,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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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2 06:05
본문
별점:
5
- 감독: 장예모(장이머우)
- 각본: 진검우, 주위
- 원작: 모옌의 소설 <<홍까오량 가족>>
- 주연: 공리(궁리), 강문(장원)
- 제작: 서안전영제편창
- 배급: 남방영업유한공사
- 국가: 중국
- 개봉: 1987년 (중국)
1989년 9월 9일 (대한민국)
- 수상: 1988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장예모 감독의 데뷔작이자 배우 공리의 데뷔작으로, 작품의 배경은 1930년대 중국 농촌.
중일전쟁이 일어난 1930년대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짧지만 다사다난한 인생을 산 고량주 증류업에 종사하던 한 여인과 그 주변 민초들의 삶을 시대적 봉건 제도, 민초의 항일 투쟁과 연결해 붉은 색감으로 그려낸 영화
영화 제목에서 보이듯, 이 영화의 전체적인 색깔은 붉은 색으로, 마지막 장면에서 강조되는 비현실적인 붉은 색이 배우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으며, 강렬한 색상과 이미지 등 환상적 미장센으로 중국 예술영화를 세계 수준에 올려 놓았다고 평가 받았던 작품.
장예모와 공리라는 두 영화인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는 작품.
4.4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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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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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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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영화관에서도 보고, 이후에도 비디오 등등의 매체를 통해 몇 차례 봤습니다. 처음 볼 때, 내용을 떠나 그 붉은 색감이 너무나도 선명히 뇌리에 남았습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조엘바토님에게 답글
예...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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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스님의 댓글
별점:
5.0
장예모 감독이 최근에도 작품을 내 놓는데 이전만큼의 임팩트는 없네요.
오히려 관광지 이벤트 쇼 연출을 많이 하는데 그게 더 좋더군요....
오히려 관광지 이벤트 쇼 연출을 많이 하는데 그게 더 좋더군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클스님에게 답글
장예모 감독에 대한 요즈음의 평이 그러하죠.
Silvercreek님의 댓글
별점:
4.0
기대가 컸었던지 오래 기억에 남진 않았습니다만 색감만큼은 잊혀지지 않네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전 영화 속 이야기 자체가 저에게 다가왔었고, 색감이 너무 강렬한 기억 때문에,
처음 본 이후에도 비디오로도 그 이후엔 VOD로도 몇 번 본 영화라 기억에 남아 있네요.
처음 본 이후에도 비디오로도 그 이후엔 VOD로도 몇 번 본 영화라 기억에 남아 있네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kostum12님에게 답글
한 줄 평가로 멋진 표현입니다!!
오가는게있어야유님의 댓글
별점:
4.0
대학시절에 교양수업의 과제로 봤었는데 붉은 색감을 그토록 잘 다룬 영화는 처음 봤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아 있네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오가는게있어야유님에게 답글
저는 붉은 색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붉은 색감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붉은 색이 불 혹은 빛과 함께 되면 좋은 붉은 색이 나오더군요. 붉은 수수밭의 붉은 색 저는 강렬하면서 좋았습니다. 붉은 색감의 영화라 하시니, 공리의 다른 영화 '홍등'이 생각나네요. 홍등은 붉은 색감만의 영화가 아니라 검회색과 붉은색 그리고 엷게 검푸른 색이 크게 대비되어 다가오는 영화 같습니다만, 홍등은 그 모든 색감 속에서도 그 만의 홍등의 붉은 색감을 또렷이 드러내었던 영화 같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