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_ 더매직스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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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매직스타
출시일 : 2024. 6월~ 총 8화
스포일러 無
※ TV쇼 부분이 없지만, 예능도 평점을 줄 수 있으니
카테고리가 분류되었으면 합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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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기재하오니, 편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의 마술은 3년마다 열리는 FISM에서
2000년 이은결이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FédérationInternationale desSociétésMagiques 국제마술사협회)
- 2004년, 세계최초로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를 비롯하여
마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한국의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마술사들은 더욱 전문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이 후로, 수많은 한국 마술사들이 FISM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마술대회에서 매니플레이션 부분을 휩쓸며
한국의 손기술?을 세계에서 더욱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마술의 분류를 잠깐 하고 가자면...
- 스테이지 매직 : 무대위에서 벌어지는 쇼 마술
(매니플래이션 : 스테이지 매직 중, 나타났다 없어지는 기술이 많은 마술)
- 클로즈업 매직 : 관객과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지는 마술
- 팔러 매직 : 관객과 소통하며 관객의 참여가 많은 마술
- 일루젼 매직 : 대형 장치를 이용해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마술
- 스트리트 매직 : 무대나 큰 장치없이 길거리에서 행하는 마술
(이 외 제너럴 매직, 마이크로 매직, 멘탈 매직 등 다양하게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나 위의 대분류에 포함됨)
- 하지만, 한국의 마술공연 산업은 해가 갈수록 축소되어 갔습니다.
매체에서는 이은결, 최현우 외에는 찾지 않았고,
대중들은 마술이라는 장르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 한설희, 유호진, 안하림 등 세계적으로는 유명한 마술사였지만,
마술에 관심없는 한국의 대중들은 알지못했고...
코로나를 기점으로 공연을 몇 년간 못하던 마술사들은
다른 삶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이러던 와중에, ㅅㅂㅅ에서 서바이벌로 더 매직쇼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솔찍히 시청 전, 회의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매니플레이션(카드 등 나타났다 사라지는 마술)전문인데,
이걸로 서바이벌로 하면 다 비슷한 연출이 아닐까?'
'이은결, 최현우와 마술계 꼰대들이 나와서, 헛소리를 하지 않을까?'
'달시오크 등 일루젼 마술을 하는 사람과,
클로즈업 마술을 하는 사람이 대결을 벌인다고?
체급이 전혀 안맞잖아?'
하지만...
저의 우려는....
금방 희석되었습니다.
첫 회 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 세계적인 유명한 마술사들을 섭외하여 한자리에 모았고…
- 이은결의 기획과 무대 설계로 마술은 더욱 정교해 졌으며…
- 마술사들은 다양한 시도로 짧은 시간 엄청난 작품을 만들었으며…
- 마술이 공연 예술의 한 장르로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TV쇼 였습니다.
일부 아쉬움이 있어, 저는 별 ★★★★개를 드리지만…
이런 좋은 쇼를 기획해준 ㅅㅂㅅ 담당자분께 감사드리며,
뒤에서 많은것을 만들어준 이은결님에게 박수 드립니다.
※ 마술에 크게 관심없으신 분들도,
즐겁게 시청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서바이벌쇼이니 찾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일부 우승자에 대해 아쉽다는 분들의 글을 봤는데,
저는 우승 할 사람이 우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술은 발레를 공연하는 것과 같아서,
빠르게 움직이거나 큰 기술만으로 뛰어난 안무가라 판단하지 않듯,
숙련된 자세로 천천히 선보이는 그의 손짓에 더욱 큰 놀라움이 있었습니다.)
JakeKimm님의 댓글
부산아재님의 댓글
토요일이 기다려 질 정도로 우리가족 저녁 통닭 시켜서 시청하는게 낙이었는데요
마지막회 우승은 조금 갸우뚱 하더군요
부산에 하는것 예매까지 했다가 취소할려니 수수료 10%빠져서 당근에 팔았는데
이게 또 본인이 아니면 안되는듯하여 눈물을 머금고 보러 갈까하네요..ㅜ.ㅜ
렌더님의 댓글
예능에서 자투리 코너나 가끔 명절날 한명나와서 하는 건 봤지만
이렇게 여러 마술사가 출연하는 것은 (그동안 큰 관심이 없어서 안찾아봐서) 못봤어요
다만 나름 경연인데 순위에 납득이 잘 안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만 그런것인지 현재의 마술 트렌드가 그런것인지 화려한 연출쪽에 더 중점을 두는 듯 하네요
벗님님의 댓글
그 '열정'에 진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