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강 아래 (Sous la Seine, 2024), 내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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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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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
파리 올림픽이 끝났습니다.
"센 강 아래"는 (개인적으로) 근래 들어 상어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영화 중에 손 꼽게 잘 만든 영화 입니다. 이야기의 전개와 빌런들의 활약까지 뭔가 새롭고 뒷통수 치는 그런 기믹은 없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깔끔합니다. 죠스 이후에 변변치 못한 상어들 속에서 이 정도의 상어라면 그나마 '정상적'인 범주에 해당되기도 합니다.
메인은 상어 같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훌륭한 영화의 나쁜 역할은 인간입니다.
극단적 환경운동가 와 올림픽을 앞두고 실적에 눈이 먼 관료까지 인간 군상들 중에서도 최신(!) 버전을 택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영화에서 마지막 모습들까지 '갈등이 해소' 되는 구조에서 톡톡한 역할을 합니다.
내용의 개연성을 찾고 싶다면 이 영화를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상어 폭풍도 일어나는 세상과(샤크네이도) 거대 고대 상어가 돌아온 세상(메갈로돈)도 있는 세상에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상어이기 때문입니다.
주연 배우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Bérénice Bejo 입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Netflix에 공개된 영화로 그 주제와 대상이 파리 올림픽 특수(!) 를 노리고 있다는 것도 재미있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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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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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654321님의 댓글
별점:
평가 없음
저도 나름 최근 상어 영화 중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비밀기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