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를 보낸다 (1994, 장선우, 스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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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2024.07.11 19:04
분류 영화
572 조회
0 추천

본문

별점:
4.5

너에게 나를 보낸다

너에게 나를 보낸다

- 감독: 장선우

- 원작: 장정일 <<너에게 나를 보낸다>>
- 각본: 장선우, 구성주
- 출연: 문성근, 정선경, 여균동 외
- 제작사: 기획시대, 이우영상
- 개봉일: 1994년 10월 1일

장정일의 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장정일의 소설에 기반하다 보니... 성에 대한 풍자가 많이 나오며, 당시 기준으로 파격적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되고, 흥행을 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장선우의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1980년대를 겪은 감독의 혼돈과 은유를 담고 있다는 평이 있지만, 이는 장선우 감독만이 겪은 것이 아니라, 원작 소설의 작가인 장정일은 물론 그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 소시민... 그리고 문학과 예술에 동경을 가지고 있었던 룸펜 프롤레타리아트들이 겪었던 것이라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문성근, 정선경, 여균동의 연기가 묘하게 잘 조화된 영화라 생각합니다.


(포스터 출처: https://namu.wiki/w/너에게 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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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121.♡.1.30)
작성일 07.11 19:35
별점:
2.5
문성근이 젊네요 ㅎ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1 19:50
@마니님에게 답글 다시 어린 나이는 아니었지만, 젊었죠... ㅎㅎ(40대 갓 넘은... 촬영 기점으로 본다면 40이겠네요)

Vagabonds님의 댓글

작성자 Vagabonds (1.♡.15.50)
작성일 07.11 19:54
별점:
3.5
야자를 째고 이 영화를 보러 갔던 친구들... 강산에의 '바나나'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1 20:46
@Vagabonds님에게 답글 당시 고등학생이라면... 야자 쨀 만화 개봉관 영화였을 것 같습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11.♡.165.221)
작성일 07.11 20:34
별점:
평가 없음
정선경 데뷔작으로 기억합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1 20:45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정선경의 정식 데뷔작으로 이 작품으로 꼽죠. 데뷔작임에도 감독의 연기 요청을 소화하며 당시로는 센세이셔널을 불러일으킨 면이 있죠.

폴셔님의 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7.11 21:28
별점:
3.0
지하철 문짝이냐? 꽉 쪼이게???
라는 대사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ㅎㅎ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1 21:41
@폴셔님에게 답글 ㅎㅎ
"야, 이 새끼야.. 그게 지하철 문이냐? 꽉 끼게.." 여균동 씨의 목소리 톤으로 이걸 말해야죠... 또 거기에 문성근 씨 목소리 톤으로 받는 대화가....

폴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셔 (121.♡.117.112)
작성일 07.11 22:17
@humanitas님에게 답글 엌 그렇게까지 기억하시는 군요 ㅎㅎㅎㅎ

youjeans님의 댓글

작성자 youjeans (211.♡.94.161)
작성일 07.12 08:53
별점:
3.5
영화 제목을 보니 화양극장이 바로 떠오르네요. 거기서 봤었는데^^;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2 13:19
@youjeans님에게 답글 어, 잊어버리고 있었던 화양극장 이름이 댓글 속에서 머리 속으로 훅 들어오네요..ㅎㅎ

육일사님의 댓글

작성자 육일사 (112.♡.159.45)
작성일 07.12 15:34
별점:
평가 없음
숫가락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07.12 17:52
별점:
2.5
와~ 이영화가 올라왔네요. 어릴적 친구집에서 봤던 기억인데...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2 18:04
@MoEn님에게 답글 우리 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좋아하는 2000년대 이전 한국영화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죠.

차트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차트마스터 (211.♡.239.238)
작성일 07.14 17:11
별점:
3.0
내용은 이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한국영화사에 있어서 이정표같은 영화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4 23:41
@차트마스터님에게 답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작인 장정일의 소설도 문학에서 그러하였다고 생각하고요.

왕대포님의 댓글

작성자 왕대포 (182.♡.153.131)
작성일 07.20 09:34
별점:
4.0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지금도 작은 충격처럼 뇌에 새겨진 대사 '잡기 좋은 엉덩이'가 제목처럼 떠오릅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0 16:03
@왕대포님에게 답글 세계적인 엉덩이를 가진 여자.
미니스커트 중독증에 걸린 바지입은 여자

장선우 감독과 세 배우의 조화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스크린에서 해 볼 수 있도록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취백당님의 댓글

작성자 취백당 (122.♡.154.162)
작성일 11.16 15:18
별점:
4.0
내 숟가락을 빨아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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