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프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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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에 체험프로그램 하자마자 구입하고
거진 한달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즘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건 뭐 재미있는 앱 없나 찾아보는거고 신규로 설치한 앱 실행해보고 취미를 붙이고 꾸준히 할 앱들을 걸러보는 걸 많이 하네요
그 외에 기본적으로 사파리(brave도 잘 쓰고 있구요)로 하던 작업은 뭐 부족함 없이 다 하고 있고 중요한게 뭐든 침대에 누워서 할 수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큰 화면으로 특정앱을 통하면 실제 영화관에 와 있는 착각도 들고 말이지요
부담됐던 가격에도 구입을 하게 된 배경이 이거였는데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패드처럼은 범용성이 떨어져서 거기서 감점이 좀 있네요 ㅎ)
폰으로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보면 애꾸눈 되기 쉽상이었고 어깨도 맛이가고…
패드는 얼굴에 떨어트리기도하고 들고있기도 무겁고 또 옆에서 누구든 하는 작업을 다 볼 수 있으니 그것도 불편했는데(패드는 특히나 화면도 크니) 요런 단점들은 해소가 됐습니다
실제 패드는 거의 사무실 장식용이네요 ㅎㅎ
(미팅때 필기나 좀 하고)
현재 FYTA 라는 앱을 가장 애정하고 있고 그 외에 이미 유명한 앱(vimeo 포함)들이 있을 법 한데 뭐 천천히 접해보려고 합니다
공간영상, 사진, 이멀시브 비디오, 180‘ 비디오? 등등은 정말 방구석에서 세계여행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고, 넷플릭스와 유투브로 그동안 친하지 않았던 동영상 및 영상물들(특히 영화)하고도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폰으로 패드로 티비로 접하던 영상과는 그 크기와 품질이 질적으로 다르다보니 더 흥미롭게, 재미있게 시청하는 것 같네요 (누워서 편하게 극장에 온 기분으로)
사파리, 영상시청 외에 주로 해야 될 작업이 게임인데..
최근 몇년간 제일 흥미있게 했던 원신은 지원이 안되네요. 다만 동일제작사의 다른 게임은 또 지원되는게 있어 범용성 확보는 그저 시간문제 혹은 저변확대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게임들도 영상과 마찬가지로 360‘ 감싸지는 환경이 아니더라도 워낙 화면이 큰지라 재미가 배에 배가 되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는 종류가 문제고 컨트롤 방식이 단순하지 않을경우 게임패드로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경우를 찾는것도 쉽지는 않고 말이지요 ㅎ
Myst mobile을 최근에 하다가 너무 어지러워서 삭제를 했고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픽이 좋고 마땅히 할 것도 없어서 헤븐번즈레드에 종종 접속합니다
원신과 유사한 붕괴:스타레일도 구동이 잘 되고 업데이트 용량이 큰 게임들은 다운받는 시간 허비가 참 아까운데 다중창으로 띄어놓고하니 고게 또 쏠쏠하네요 ㅎ
Forgotten anne는 나중에 진짜 시간 때우기가 필요할때를 대비해 결재전으로 잘 모셔두고 있네요
생각해보니 애플 아케이드 구독만 해도 건질 게임이 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한번 써봐야지 했던 글인데 두서없이 적다가 이만 마무리 합니다.
아차 중요한 체험담인데
싱글밴드는 앉아(서)있는자세에선 안면에 압박을 너무 많이 주네요
얼굴 아파서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차고있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인 경우(비젼프로에 흥미가 없을 경우) 이게 불편해서라서도 정 떨어질 것 같은데, 듀얼밴드로 해소가 되긴 하네요
듀얼관련 써드파티 제품들도 좀 나오는 모양입니다만 싱글밴드는 개인적으로 정말 불편합니다
아차2. 패스스루 관련해서 어두운 환경, 패스스루로 모니터 보기, 아이폰 보기 포함은 불편합니다. 그래서 지금 글도 비젼프로 벗고 폰으로 적고있긴한데, 그 외에는 착용하고 일상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는 정도의 품질인 것 같네요
아차3. 만화(책)보기도 다른 세상? 입니다. 폰은 화면이 작아 스쳐가던 수 많은(작가가 고생해 한땀한땀 그린) 작화 들을 꼼꼼히 그리고 자세히 보게되고 패드로는 확대했다 줄였다 맞지 않는 사이즈때문에 안보던거 다시 시작합니다 아직 교보 이북이 지원을 안하는데 삽화 참고자료등이 많이 삽입 된 책들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차4. AVP는 새로운 영상기기라고나 할까요
윈도우 구동의 사무실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어보이기도하는데 요런 부분들이(티비, 핸펀 외 영상을 출력하는 모든기기) 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면 그 수요는 엄청 상승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덧. 제가 써봤던 비젼프로 글
https://damoang.net/free/2147475
https://damoang.net/free/2172041
https://damoang.net/free/2191823
https://damoang.net/applemoang/11358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안마의자로 바꿔도 되고, 요즘같은 날씨엔 정말 방콕하기 좋은 뭐 ㅎ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rymerace님의 댓글
저는 오히려 체험해보고 이멀시브 컨텐츠나 공간 비디오 등은 뽐뿌가 많이 식었어요.
화질이 생각보다 조악해서 현실감 없더라구요.
정말 리얼하게 느끼려면 양안 각각 8K이상은 되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뭐 그만큼 훌륭하고 양질의 컨텐츠를 많이 소비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체험장에서 놀라는 모습들이 대부분이더군요 ㅎ
rymerace님의 댓글의 댓글
기술발전이 더 많이 되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패스쓰루는 반짝이는 투명 모래알 가득 깔아놓은 것 같은 위화감이 느껴졌고
공간비디오는 비전프로 촬영분이나 아이폰 촬영분 모두 생생하다고 하기엔 해상도가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다만 제가 사고 싶은 건 잘 정제된 영상 컨텐츠를 가상의 대화면에서 볼 수 있다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맥북 연결해서 컴퓨팅은 저는 잘 안쓸 것 같다고 생각했고요.
전반적으로 애플의 기준이 매우 높고 애플이니까 지금 기술로 이정도 훌륭한 물건을 만들고 팔 용기라도 낼 수 있겠지만,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센서, 그와 관련한 연산과 저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더 나아가야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MERCEDES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공간 비디오는 체험하면서 눈물까지 흘리는 분들이 있다는 모습에 일단 현시점에선 충분한 퀄리티가 아닌가 하네요 ㅎ
뭐 기술의 끝자락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바라본다면 관점이 틀려질 순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rymerace님의 댓글의 댓글
현존 최고 수준의 기술과 비주얼인 것은 변함 없습니다. ^^
MarginJO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