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12.9 ==> M4 11 로 갑니다! 회사동료 출장에 민폐끼치며 최대한 싸게 산 구매기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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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12.9 케어+ 물려서 1년 남짓 쓰면서 만족하면서 이런저런 불만이 하나둘 쌓여가던중 (아 이거 넘 무거운데, 블루밍 으으, 매직키보드 트랙패드 클릭감 별로.. 배터리 좀 빨리 빠지는거 같기도.. 들고 다니기 좀 빡센데?.. 아 새 기기 사고싶다 (응?))

이번 세대 나온걸 보고 혹하더군요, 오 가벼워지네 / OLED 가 두장?  / 트랙패드 햅틱 피드백? 알루미뉴움? / M4 ?? / 11인치도 OLED 들어간다고? / 펜슬이 스퀴즈하고 돌고 뭐?

마침 또 회사동료가 패드출시날인 어제 1박2일 호주로 출장까지 잡혀있더군요 (저는 뉴질랜드 삽니다), 심지어 애플스토어 일하는 친구까지 있더군요.. 아 이건 운명이다, 이건 된다, 이건 와이프도 승인난다 (!)


먼저 가지고 있던 M2 12.9 패키지를 빠르게 처분합니다, 와이프에게 넌지시 얘기합니다 "나 이거 팔아서 새거 살께? 돈 추가로 안들어 응?" 

와이프는 미심쩍은 눈빛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고개를 돌리며 한숨쉬며 답하죠 "후.. 맘대로 해" 돈한푼이라도 더 들면 알아서 하라는 무언의 압박은 덤.. 


원하는 패키지는 iPad Pro 11 256GB + Magic Keyboard + Apple Pencil Pro + Applecare+


이제 최저가 구매를 향한 계획에 들어갑니다,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후 핔업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애플스토어 일하는 친구를 통해 15% 할인적용한 가격으로 결제를 합니다(정가 호주달러 $2,616 => 할인가격 $2,223) 오늘 오후 회사동료는 출국전 지출한 금액에 대한 면세를 신청합니다 (호주 GST 10%, 세금떼면 대충 9.1% 돌려받음) 이렇게 할인가격 $2,223 => 면세가격 $2,021 로 가격은 내려갑니다. 해서 최종 결제금액은 호주달러 약 2천불 180만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뉴질랜드에서 정가로 사려면 뉴질랜드달러로 3,100불 (259만원) 입니다.


79만원을 아꼈습니다, 새제품 똑같은 패키지기준입니다 .. 심지어 M2 12.9 패키지 판돈에서 돈을 남겼습니다?!


여러모로 상황이 딱딱 잘 맞아떨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대신 공항 핔업은 제가 가기로 했습니다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패드를 빨리 받고 싶어서도 있지만 ㅎㅎ) 오늘밤이면 세팅하며 놀고 있겠네요.


세줄 요약

아이패드 프로 가격방어는 최고다 (케어+ 등록은 필수?)

애플스토어 직원친구 한명 알아두는건 많이 도움이 된다 (직원을 친구로 둔 친구를 알아두는것도 도움이 된다)

뉴질랜드 GST 15% 개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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