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vs 미니LED 체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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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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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아이패드를 며칠 썼습니다. 2년 이상 쓴 M1 아이패드도 있었고, 이건 중고로 판매해두려고 내놨고요.
두대를 넷플릭스, 유튜브 등 HDR 지원 컨텐츠로 다각도로 비교해봤는데요. 제 체감은 이렇습니다. 참고로 120hz 이하 주사율이나 220ppi도 아쉬워서 잘 쓰지 못하는 나름 디스플레이에 민감한 편입니다.
크게 체감되는 것
- 시야각: 이게 가장 압도적입니다. 조금만 비스듬하게 볼 때부터 차이가 도드라집니다. 미니led는 멀리 있는 부근이 확연히 어두워지고 올레드는 균일하게 어두워집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보다 어두워진다는 의미며, 여전히 LCD 대비 쩅합니다.
- 밝기: 기본 밝기 차이는 극명합니다. 밝기에 민감하지 않아서, 제겐 큰 장점으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 색재현력: 뉴진스 무대 영상을 4k로 비교했는데, 다양한 색상이 그라데이션으로 있는 무대 배경은 확실히 올레드가 잘 재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체감되지 않는 것
- 디테일 묘사: 이건 사실 둘 다 최상급 디스플레이라 그런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디스플레이 얇기: 터치하는 지점과 화면 사이의 거리라고 해야할까요? 이것도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종합해서 말하자면, 시야각이나 밝기 빼면 사실 크게 체감할 만한 포인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정면에서 3분짜리 영상을 샘플로 두 기기를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분할 사람이 매우 드물다고 해야할까요.
올레드여서 기대가 다소 커진 거 같은데, 심미적인 영역이 실제적인 것보다 만족감이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 미니LED였던 m1 패드가 여전히 현역으로 충분한 것 보면 일찍이 첫 올레드 패드를 구매한 건 만족합니다. 이걸로 3년 이상 버티겠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15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헤도니스님에게 답글
얆아진 만큼 그만큼 배터리 용량도 낮추긴 해서요! 이용자단에서는 오차범위가 크지 않을 듯 합니다
Mazeltov님의 댓글
암부표현이 궁금하네요
예를 들면 무대에서 검은바지나 검은 티를 입고 있는 영상에서 옷의 표현 같은거요..
의외로 레터박스등의 블랙바 표현은 괜찮은데
영상 이나 이미지 사이 사이에 나오는 작은 부분의 블랙 표현이 기존 미니LED대비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궁금하네요..
예를 들면 무대에서 검은바지나 검은 티를 입고 있는 영상에서 옷의 표현 같은거요..
의외로 레터박스등의 블랙바 표현은 괜찮은데
영상 이나 이미지 사이 사이에 나오는 작은 부분의 블랙 표현이 기존 미니LED대비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궁금하네요..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Mazeltov님에게 답글
암부를 뺴긴 했네요. 미니led가 취약한 블루밍이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특정 영상이나 다크모드에서 흰색 글자들은 확실히 올레드가 압도합니다. 다만 영상 감상에서 그런 경우는 사실 많지 않아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카드캡터체리님에게 답글
M1 패드에서 m4로 왔는데, 발열 부분에서는 하드하게 하는 작업이 없어서 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똘이님의 댓글
실질적으론 배터리 개선이 커야 할거고 가장자리 블러 현상도 큰 차이일 것 같네요.
근데 색 재현력이 원래 OLED가 더 좋나요?
근데 색 재현력이 원래 OLED가 더 좋나요?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똘이님에게 답글
블러 자리는 영상비교에선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영상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체감이 됩니다. 색재현력이나 암부 표현은 항상 올레드가 앞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choochoo님에게 답글
발열은 두 기기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날아라고양이님의 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미니led도 처음 나왔을때는 진짜 좋았는데요.
oled로 인한 전체 두께가 얇아진거와 무게감소가 제일 큰거 같아요.
oled로 인한 전체 두께가 얇아진거와 무게감소가 제일 큰거 같아요.
이상한강해린님의 댓글의 댓글
@날아라고양이님에게 답글
얇기 역체감이 미쳤습니다. m1 보니 이걸 들고 다녔다고..?!
가스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