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기후동행카드’ 주도...현대카드 아니라고?.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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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0002
서울시가 11월부터 ‘후불식 기후동행카드’를 지원하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지갑에 해당 카드 등록을 주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에서 아이폰 사용자의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등록을 논의 중인 가운데, 애플페이는 오픈루프만 고집하던 방식에서 한발 물러나 클로즈드-루프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11월부터 기후동행카드 후불결제가 가능해진다. 1월 초 도입된 기후동행카드는 선불충전 방식인데,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연계해 후불식 교통카드 결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기후동행카드는 티머니 대주주인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선불충전 방식은 사용자가 직접 정기적으로 충전요금을 결제해야 하지만, 후불 방식의 경우 계좌에 있는 금액으로 결제를 하거나 신용카드에 결제금액을 일괄 포함해 납부일에 결제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더 편리하다.
지급결제업계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서울시금고를 맡고 있어 후불식 기후동행카드 사업자로 신한카드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당시 우리은행과 경합을 벌인 끝에 서울시 제 1금고로 선정됐다. 다만 모바일 지갑 등록을 통한 기후동행카드는 아직까지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만 등록이 가능하고 아이폰은 스티커 형태의 외부 교통카드를 모바일 표면에 부착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를 아이폰 애플페이 지갑에 전격적으로 도입하기엔 국내와 해외 대중교통 시스템의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대중교통 시스템은 오픈루프가 아닌 클로즈드-루프 방식으로 구축됐다. 다수의 국내 카드사는 티머니, 페이온 등 별도의 교통카드 사업자와 연계해 후불식 결제를 지원하는데 이를 클로즈드-루프라고 한다. 일본 스이카 교통카드, 미국 워싱턴 D.C 스마트립 역시 대표적인 클로즈드-루프 방식의 결제 방식 사례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https://www.straightnews.co.kr)
후략….
흠...터레스팅하네요
Superjh21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의 댓글
1) 애플은 EMV Transit(일명 오픈루프)를 우선시하지 않습니다.
홍콩 옥토퍼스, 일본 스이카를 비롯해서 중국은 열댓가지의 선불형 자체 교통카드, 미국 Smartrip이나 Tap 등등 한두가지 지역별 자체 교통카드 지원하는게 아닌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2)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지원을 못한건 현행 후불교통카드가 크게 국민카드 후불교통에서 출발한 엄청난 구식 기술인 PayON과 티머니/이즐 자동충전식 선불카드방식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이게 카드사 진영, 통신사 진영, 교통카드 사업자 진영의 신사협정때문에 서로 밥그릇을 정확하게 나눠놔서 현대카드 단독으로 애플페이에 교통카드를 탑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3) 애플페이에는 이미 티머니 지원을 위한 기술적 탑재는 다 했습니다.
(이미 iOS17 개발문서로 다 알려진 사실이죠.)
그리고 모든 교통카드는 국토부 표준 전국호환 KS 규격이어야 하므로 이미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쓸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죠.
SUNGFABIO님의 댓글
아직 확실한 게 없어서 서로서로 인용하면서 루머만 양산하는 중 같아요.
nice05님의 댓글의 댓글
전기 수도 같은 공공재에서 흑자가 커도 뭔가 기형적이긴 하죠.
배트매니아님의 댓글
애플페이로 되면 애플 수수료로 나가는 세금 자체는 문제가 없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