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도 엄청난 노하우들이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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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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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갤럭시와 아이폰을 함께 쓰면서
대체 왜 갤럭시는 아이폰의 애니매이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와 iOS간의 차이가 크겠지요.
애플은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적인 경험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일찌기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연산이 느려질 상황에서 자원배분의 우선권을 애니메이션이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배후에서 힘을 짜내느라 한계까지 몰아치는 상황에도 어지간하면 애니메이션은 유려함을 유지하려고 하고요.
그런반면 안드로이드는 애니메이션에 우선권이 없는 느낌입니다. 자원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나눠쓰고 애니메이션도 희생당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자원이 부족해지면 여지없이 애니메이션이 버벅이고 사용자는 바로 기기가 힘들어하도 있음을 캐치하구요.
꼭 이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이 사람에게 어떻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가에 대해서 애플은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개발자 사이트의 이 동영상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https://youtu.be/HaZ2jw9rx9M?si=FWQSjiKLzfV4mLLr
아무 생각 없이 쓰던 토글버튼 하나의 애니메이션에도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하우가 담겨있는지 알 수 있었고 참 놀랍기도 했습니다. 이러니 아이폰 안쓸 수가 없죠. 유려하고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 주는 만족감은 아이폰이 아니면 결코 얻기 힘든 경험인 것 같아요.
댓글 7
SimplyK님의 댓글
제일 소름 돋는건 애플워치의 나비,해파리,꽃 페이스는 전부 진짜로 찍은것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유성매직님의 댓글
안드로이드, 특히 갤럭시가 칩셋 성능이 좋아지고 화면 주사율이 120Hz가 되었어도 여전히 느리고 버벅거리는 느낌이 드는 이유죠.
후니73님의 댓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에 60Hz 주사율 화면 넣어주면서 저런 소리 하면
아는 놈들이 더 한다고 욕하고 싶을 뿐입니다.
아는 놈들이 더 한다고 욕하고 싶을 뿐입니다.
moro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