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나의 찾기 기능 관련 문의와 상담 경과 그리고 의견이 필요합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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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iscussionskorea.apple.com/thread/254427259?sortBy=best
https://discussionskorea.apple.com/thread/255552353?sortBy=best
https://discussionskorea.apple.com/thread/25558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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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다음의 글입니다. 싱가폴외노자님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cafe.naver.com/appleiphone/8446177
글이 길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 아이폰 사용자 권리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두서없이 적었더라도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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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위스에 거주 중입니다.
당연히 나의 찾기 기능이 모두 정상 작동해야 하는 국가입니다.
일전엔 싱가포르에서 오래 거주하여서 현지에서 구매한 아이폰 Xs도 창고에 있었습니다.
최근 위치 공유할 일이 많아서 살펴보니 한국에서 구매한 아이폰 13 프로맥스는 위치 공유 기능이 완전히 막혀있더라고요. 실사용 중이었습니다.
한국은 법 때문에 불가능 하다고 들었었지만 여기선 당연히 정상 동작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관련 문의 차 애플 스위스에 방문하였습니다.
당연히 스위스 애플 직원들은 당황해했고요.
많이 찾아보더니 법적으로 막혀있으면 풀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한국 내 나의 찾기 기능에 대해 애플 지니어스 내부용 영문 포털에 한국 내 법적 문제로 불가하다고 명시 되어있었습니다.
(2023년 자 정책이었습니다. 업데이트조차 하지 않은 거죠)
유사한 사례로 아랍에미리트의 아이폰은 페이스타임이 안 된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고 펌웨어 단에서 모델번호에 맞게 하드락이 걸린다고 해요.
그럼 차라리 유상 리퍼를 할 테니 현지 모델로 교환을 해달라고 하니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스템 내에서 파트 자체를 아예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스크린과 배터리만 그나마 수리할 수 있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자세히 아는 이유는
스위스 애플 직원들도 경과가 너무 의아한 나머지 친절히(?) 저와 같이 살펴보았기 때문입니다.
선택권마저 없다는 건 흔치 않은 경우니까요.
한국 법이 그렇다고 하고, 법이 그렇다면 하드락을 걸어 두어야 관련 규정에 저촉할 일을 완전 방지할 수 있을 테니
그냥 북한을 원망하면서 아이폰Xs 배터리 교체 신청을 하고 왔습니다.
위치 공유는 써야 하지만 당장 쓸 수 없으니까요. 굳이 다운 그레이드를 선택한 거죠.
저에겐 현재 충분한 이유와 함께 매우 필요한 기능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엔지니어이고, 수출입과 각종 국제 규제에 관련된 산업에 종사합니다.
페이스타임은 샤리아가 있는 이슬람 국가에선 형사법에 걸릴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위치 서비스 규제는 말이 안 되는 거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 내 위치 사용이 아닐뿐더러 더구나 제 기억으론 아이폰 Xs에선 한국에서도 그 기능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역시나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었더라고요.
많은 분이 게시해 주신 글들도 보고 잇섭 님의 유튜브도 보았습니다.
만약 이 문제가 국내 법상 문제가 아니고 애플 코리아의 이상한 내부 규정으로 정의 된 거라면, 외국에선 한국 모델이더라도 해당 기능이 정상 작동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애초에 애플 코리아의 규정은 대한민국에 한정되어야 할 테니까요.
그렇게 애플 스위스에 다시 문의를 하니 그런 경우라면 여기서는 쓸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더라고요.
강제적 규제가 아닌 경우로서 나라별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사용상 차이점이 있던 건 본인들 사례에선 일본 셔터음 정도 밖에 없었다고 해요.
일본 아이폰은 해외에 나와도 셔터음이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불편한 거지 기능을 완전히 막는 건 아니죠.
그런데 도와줄 방법이 딱히 없답니다.
당연히 본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생소한 문제이고 애플 코리아의 소관이니 원론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었겠죠.
그런 답변은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대신 한국 애플 서포트로 바로 문의를 할 수 있는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하다 보니 조금 이상하다고, 관련 전화번호 자체가 조회 불가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게,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티어2 상담사에게 바로 문의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아라.
소프트웨어 락을 풀 수 있는지, 아니면 모델 교체가 가능하게 조치가 가능한지 알아보면 될 거다. 라고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상담을 했습니다.
결론은 고집부리지 말라 도와줄 수 있는 게 없다, 입니다.
싱가포르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1차 상담사는 이 문제가 이상했는지 선임 상담사에게 연결을 해줬습니다.
이분이 전해들은 티어2 상담사 같습니다.
시작 전에 분명히 고지할 게 있다고, 교체를 원하는 거 같은데 그런 건 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나빴지만 뭐 하도 진상이 많을 수 있을 테니 그러려니 넘어 갔어요.
그리고 제 입장에서도 교체하면 불편합니다.
유럽은 한국보다 더 복잡한 나머지, 한 번 전화기를 교체하면 은행 업무와 같은 모든 인증을 다시 은행에 방문해서 받아야 하거든요.
제 논지는 그냥 사용되게 풀어달라 아니면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달라는 거였습니다.
당연히 제 논리는 말이 됩니다.
안타깝지만, 본인 권한으론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요지에서 벗어난 불필요한 말만 하시길래, 그러면 관련해서 더 상담이 가능한 분이 있거나 나중에 답변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본인이 최상단 상담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관련 권한이 없으니 도와줄 수가 없대요.
점점 말장난처럼 상담이 진행되니 저도 화가 났습니다.
그럼, 뭐 하는 부서냐고 물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건 곳은 하드웨어나 규정에 관하여 문의하는 곳이 아니고, 소프트웨어 설정이나 사용에 대해 안내해 주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제가 문의드리는 내용을 담당할 수 있는 부서에 연결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없답니다... 본인들이 담당이고 정점에 있답니다.
장장 1시간의 통화를 요약하자면
선임 상담사가 계속 주장하는 부분은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이용 약관에 명시되어 있기론 나의 찾기 기능은 국가나 위치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제 반론은 이겁니다.
알겠다, 애플 코리아의 정책상 한국에서 나의 찾기 기능을 제한시킨다면 나도 이해한다.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한국 내 애플 기기의 정책은 애플 코리아의 방침을 따라야 하니 이해하고 묻지도 않았을 거다.
그런데 나는 해외에 있고 심지어 거주 중인데 왜 애플 코리아의 정책을 강요하느냐.
내가 정상가를 내고 구매하는 차후 모든 애플 기기가 지금 한국 향 아이폰과는 완전한 기능을 보장할 수 없는데, 여기에 대해 애플이 보상해 줄 것도 아니지 않느냐?
그러면 기능을 정상 작동되도록 해주는 게 맞다.
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저도 지치고, 계속 똑같은 고집 부릴 거면 상담 종료하겠다길래.
오늘 상담 내용의 요약과 관련 규정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이폰 사용자니, 당연히 통화 녹음 기능이 없으니까요.
(상담 내용에 대한 녹음은 동의했는데, 차후 지원에 사용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내용은 반출 못 하고 관련 규정 보냈고 상담 종료 하겠다길래 마지막으로 되물었습니다.
이 문제가 계속 발생할 텐데 더 알아보고 대응 방침을 정할 생각이나 예정이 있느냐 물어보니, 없답니다.
그네들에겐 고집일 수 있죠. 저는 그들의 답변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거니까요.
그럼 메일 내용 확인하고 저도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하겠다 했고 차후 상담을 위해 상담사님 이름을 확인하고 통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보낸 메일을 확인하니 그냥 아래 링크를 보내고 말았더라고요...
https://www.apple.com/kr/legal/sla/
저는 애플의 제품과 서비스에 나름 만족합니다.
그런데 꼭 애플 코리아와 무언가가 진행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국 내 소비자들의 권리는 왜 지켜지지 않는 건가요.
제가 겪은 상담 내용에 비추어 보면,
애플은 한국 내 나의 찾기 문제에 대해 현재 아무런 방침이 없습니다.
아닌 말로 국내에선 그냥 애플 코리아의 내부 정책을 유지하면서 판매하면 됩니다.
한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해서 해외에 거주하는 인원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데 나의 찾기는 생각보다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한국 내에서만 그리고 한국에서 아이폰을 샀다고 이용을 못 하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매 시 동의를 받는 것도 아니고 해당 기능 부족에 대해 할인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법에 따른 강제 사항이 아닌데 말이죠.
글을 읽고 지적해 주실 부분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제가 공론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차후 애플 제품을 구매할 일이 있다면 한국에선 구매 안 할 겁니다. 이제는.
올바른삶님의 댓글
애플 제품 사용하는 입장에서 글쓴님은 거대기업의 횡포에 맞서는 레지스탕스 같으시네요ㅠㅠ
애플농장주님의 댓글
쪽빛아람님의 댓글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야만 합니다.
멀쩡히 같은 돈 주고 사서 제 기능을 못쓴다니...
클스님의 댓글
중국내 판매 제품의 경우 페이스타임 영상 통화는 되는데 페이스타임 음성 통화 기능은 차단되서 못 씁니다...
타일러님의 댓글
이런 건 애플이 욕을 먹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작년 6월인가에 방콕에서 폰과 지갑이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 버린 적이 있었는데 Find My App으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계속 이동 중인게 택시에 놓구 내린 것 같아서 택시기사랑 통화해서 찾은 적이 있습니다.
어서 빨리 나의 찾기 기능이 한국에서 되기를 바랍니다.
님의 댓글
dupari님의 댓글의 댓글
저기에서 이야기 하는것은 내 위치를 다른사람에게 공유를 못한다는것이죠...
yoros님의 댓글의 댓글
아 위치공유를 이야기 하는 것이 였군요..
dupari님의 댓글
당장 2년뒤 아이폰과 워치를 구매해야하는 시점인데...
minafo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