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의 책임감이 독으로 작용할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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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한화전이 오지환의 에러로 촉발된 대량실점이 빌미가되면서 팀패배의 지분을 가져갔을때 삼성과의 3연전이 우려가 되었습니다.
오늘경기 시작전에 또다시 2번인 오지환의 라인업을 보면서 우려했던 모습이그대로 벌어졌네요..
오지환 본인이 2번타자의 임무를 이해하지 못하고 경기를 치룬다는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본인이 타자로써 하려고 하는 것은 3번 오스틴이나 4번 문보경에게 맡겨야하는데 2번타자의 임무는 잊고 3,4번 타자의 욕심과 부담을 가지고 타격을 하고 있으니
상대투수까지 편하게 만들도 있는 모습 입니다..
오늘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진루했을때 오지환의 역할은 선두주자 진루포함 본인의 진루하여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득점타, 장타 욕심의 스윙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헌납하고 물러나는 바람에 꼴랑1득점으로 그쳐버렸습니다..
최소2 또는 3득점은 가능하다고 봤는데 1득점으로 마무리 되었을때부터 쉽지 않겠다고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오늘 경기내내 엘지의 테이블 세터는 없었고 내일도
오지환이 2번이라면 오늘과 다르진 않을 겁니다..
오지환의 장점과 단점으로 작용하는것이 책임감인데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할때는 본인이 인지를 못하고 그 분위기를 끌고가며 침체에 빠지는 경향이 문제가 됩니다..
지난 일요일의 경기는 싹 잊어버리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되는 경기와 역할에 집중해야 하는데 지난 경기에 대한 챽임감과 미련이 남아 오늘 경기에서 한방에 만회하려니 테이블세터의 역할 보다는 3,4번 타자의 역할에 치중하며 팀타격을 약화시키네요..
감독은 오지환정도의 선수를 맘대로 할수도 없고 2번에서 타격이 터지길 기다리며 이번시리즈를 지켜봐야하는 딜레마가 생겨 버린듯하여 이번주 성적도 큰 기대를 하기가 힘들어졌네요..
오지환을 2번으로 기용하며 스스로의 발등을 찍은 상황으로 보여 답답하기만 합니다..
우리팀 타격은 어떻개든 루상에 주자들이 모여 오스틴과 분보경의 타격에 기대어 득점력을 높여야 게임이 승산이 있는 상황인데 답답하네요..
OLDnNEW님의 댓글의 댓글
급한대로 신민재나 구본혁을 2번으로 하는게 좋겠어요.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성주 빠지니까 타선이 어수선 합니다..
말씀대로 민재로 가야 되는데 지환이로 재미 보겠다고
넣었다가 덫에걸린 느낌 입니다..
송곳니님의 댓글
초구 성애자들의 모임인줄...
맞다, 화욜이잖아요.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화요일 타자들처럼 초구부터 냅다 덤벼들어줘서죠..ㅠ
힙업님의 댓글
김현수와 오지환을 컨디션 봐가며 2번에 넣겠다 했으니 김현수를 먼저 2번에 보내보지 않을까요.
이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오지환은 아무 타순에다 놔두어도 똑 같습니다.
초구 한가운데라도 지켜봄(1스트), 2구 무조건 스윙(파울),
안좋은 볼인데 힘겹게 참음. 4구 스윙(뜬공 아웃 또는 파울)
대략 이런 사이클..ㅠ
51번좌완투수님의 댓글
이럴거면 민재를 2번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