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맥주인 루멘의 맥주 3종을 마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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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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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안블론드는 처음 마시는 분들한테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 벨지안 특유의 향을 마시기 편하도록 조절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이 분도소시지, 요셉수도원소시지 등의 독일식 소시지엔 (다른 벨지안블론드 보다) 더욱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벨지안화이트는 호가든을 마셔본 사람이라면 더 맛있게 느껴질 수 있는 이른바 익숙한 맛을 더욱 강조한 것 같고요. 벨지안블론드, 벨지안화이트 둘 다 정석대로 잘 만든 맥주 인 것 같습니다.
벨지안다크스트롱은 찐단골펍 사장님과 나눠 마셨습니다. 일단 맥주 시음에 있어서 많이 부족한 제 기준으론 괜찮게 마셨지만, 맥주 전문가인 사장님은 도입부는 다른 해외 애비에일들 만큼 좋으나 끝부분의 텁텁함이 아쉽고, 그걸 없애는게 이 맥주가 극복해야 할 점이라고 말하셨네요.
제가 마셔본 세 가지 맥주의 만족도 순위는 벨지안블론드>벨지안화이트>벨지안다크스트롱 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도원 맥주인 루멘 벨지안블론드 와 수도원 소시지인 분도소시지 겔브부어스트 는 제 예상대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댓글 2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우리나라에서 에비에일이 나오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
많이 판매되어서 가격도 좀 안정화되면 좋을거 같아요.
맥주불모지인 이 시골에선 언제나 맛볼 수 있을지 그날로 고대해봅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