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셔본 맥주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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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셔본 맥주들 이모저모 입니다.
사진 외에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버렸네요 ㅠㅠ
그중에 마셔보고 충격을 느낀 맥주에 몇개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 : 삐아프 아티장 쇼콜라티에 에디션
많이 달달 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달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인 맥주보다 확실히 맛이 깊어서 좋았습니다.
듀체스 드 부르고뉴
처음으로 마셔본 플라더스 레드 에일 이었습니다.
후기에서 산미가 강하다 라고 해서 쫌 걱정을 했지만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유의 레드와인의 향과 맛 그리고 프루티함 건자두나 건무화과의 같은 건과실의 맛이 강했습니다.
옴니폴로 노아 피카 머드케이크
처음으로 마셔본 디저트 스카우트 였습니다.
임스는 올드 라스푸틴만 마셔봐서 그런 맛일까 했는데 다르더라고요
첫 맛에서는 임스 특유의 강한 몰티한 맛이 혀를 강타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피칸의 맛과 케익의 맛이 혀를 강하게 강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까지는 못하겠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많은 종류의 임스를 맛본 이후 먹어 보는게 좋을거 같고
그렇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삿포로 클래식
개인적으로 맛도 물론 좋지만 저한테 추억의 맛입니다.
이전에 잠시나만 삿포르에 살때 정말 많이 마신 맥주였습니다. 아니 맥주는 이것만 마셨습니다.
직장이 처음이어서 매일 혼나고 욕먹고 하다가 퇴근해서 방에서 삿포르 클래식을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작년에 일본을 갈 기회가 생겨서 처음에는 삿포르를 갈려고 했지만 먼가 모르게 삿포르는 좀더 성장하고 가고 싶어서 오사카를 가고 저 맥주는 삿포를 간 지인에게 부탁해서 마셨습니다.
마실때 저도 모르게 그 시절 정말 힘들었던게 생각나서 살짝 눈물이 났었습니다.
맥주는 괜찮으니 삿포르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ㅎㅎ
저 사진에는 없는 맥주 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바이엔슈테판 입니다.
거의 40병 이상은 마신거 같네요 ㅋㅋ
이상 글이 길었습니다.
산이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혹시 구하시는데가 어디인지 알수 있을까요 ??
뉴먼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