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펍 #3 - 기타 일반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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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뉴먼킴 211.♡.0.87
작성일 2024.09.03 19:54
분류 강좌리뷰
7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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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글에 올린 것 외에 나머지 들린 일반 펍들을 소개합니다.


1. THE BLACKFRIAR

https://maps.app.goo.gl/bidi1scsPUFLG7W46


여행자들이 많이 들리는 역사가 오래된 펍으로 런던 지하철 Blackfriar 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생각보단 작은 건물입니다.



여기 탭 중에 St Austell 브루어리의 Tribute 가 있어 마셔봅니다. 영국식 에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거의 알고있을 맥주입니다.



역시 CASK 로 뽑아올린 맥주고 Fuller's London Pride 보단 고소함은 덜하나 홉향은 더 있습니다. 이 맥주도 명작이죠.


2. LAMB & FLAG 

https://maps.app.goo.gl/ZyRCd5T5DmZyRcpG9


여기도 여행자들이 많이 들리는 펍으로 (여행자들간의 약속장소로 유명한 소호 내의) 런던 지하철 Leicester Square 역 근처에 있습니다.



여기도 Fuller's 소유의 펍이라 아래의 맥주들이 있네요. 저는 여기서 우측의 ESB를 마셨습니다.



(일본 제품을 되도록이면 쓰지 않고, 티모시 테일러스 브루어리의 랜드로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식 비터가 되기 전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던 맥주가 Fuller's ESB 입니다. ESB는 Extra Special Bitter의 약자로 알콜 도수 5도 정도의 일반 비터보다 몰티함이 강하고 홉향이 더 구수한 맥주입니다. 이 계열의 맥주를 다른 브루어리에선 Strong Bitter, Extra Strong Bitter 로 부르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CASK 로 펍에서 먹으니 여행 첫날에 London Pride 보다 몰트로 된 차의 느낌이 더욱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초저녁인데도 내부가 너무 복잡해서, 한잔만 마시고 바로 나왔네요;


3. Cask Pub & KItchen

https://maps.app.goo.gl/7tuGKNN7PuZsN3o96


빅토리아 역 근처 런던 지하철 Pimlico 역 근처의 펍으로, 최근에 생긴 펍이지만 일반 펍으론 제가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이 펍의 특징은 점심 & 저녁 식사가 훌륭하다는 건데 햄버거가 맛있다고 하고, 특히 일요일 점심에는 선데이 로스트도 팝니다. 2020년, 2023년 런던 여행 모두 다 들린 펍이지만, (제가 가톨릭 신자라 일요일엔 현지 성당에서 낮에 미사를 꼭 드리기에) 아쉽게도 음식은 먹어보지 못했네요. 두번째 방문땐 저녁식사도 할 겸 저녁에 들렸는데, 이미 음식이 다 팔린 상태였습니다;



여기선 런던 현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포터와 비터를 마셔봤습니다. 여기선 탭으로 제공되는 로컬 맥주들이 대표적이지만 병맥주 종류도 많고, 특히 영국의 트라피스트 맥주인 Tynt Meadow 및 다른 맥주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다음에 런던 갈 일이 생기면 꼭 여기에서 여러 맥주들을 마시면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펍에선 저녁때마다 음악하시는 분들이 파인트 몇 잔씩 마시면서 연주를 하는데 이거 듣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댓글 3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9.03 20:31
우왓 역시 현장감!!
풀러스가 아사히에 넘어간게 2019년이라니 꽤 되었군요 ㅠㅠ
시골에선 자주 접할 수 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이젠 완전 그떡이 되었군요.
뉴먼킴님 덕에 영국여행 뽐뿌가 마구 옵니다 ㅎㅎㅎ

마술가게님의 댓글

작성자 마술가게 (50.♡.220.87)
작성일 09.04 04:27
멋지네요!

한잔술님의 댓글

작성자 한잔술 (211.♡.213.122)
작성일 09.04 07:05
작년 영국 여행이 CASK를 방문해서 마셨는데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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