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신 맥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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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뉴먼킴 211.♡.0.87
작성일 2024.09.08 16:30
분류 벌컥벌컥
1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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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근본 맥주들을 구입 후 집에서 마시고 있습니다.



제가 필스너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입니다. 처음엔 저도 필스너 우르켈로 입문했습니다만, 아사히 맥주 소유라는 점과 무엇보다도 1년전부터 이상하게 맛이 떨어져서 이 맥주로 바꿨습니다. (한국에선 아예 구할 수 없는) 영국직구한 500ml 전용잔에 담아 마시니 좋네요. (체코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와 미국 버드와이저와의 상표권 문제로 한국에선 안되지만 영국에선 버드와이저라는 이름으로 맥주를 파는게 가능하기에 전용잔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집 근처 소형 마트에서 한 캔에 2900원으로 팔기에 한 캔 사셔 마셔본 기네스 드래프트 입니다. (한국에선 구하기 힘들어) 미국직구한 500ml 파인트 전용잔에 담아 마셨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묵직한 안주가 딱히 끌리진 않아, 조미김 한 봉지를 뜯어 페어링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마트에 다시 풀리고 있는 시메이 화이트 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트리펠로 제 생각으론 시메이의 것들 중 가장 나은 맛을 지닌 맥주입니다. 국내에서 구한 라스탈 정품 테쿠 잔에 담아 마셔봤습니다.


P.S 국내에 널리 유통되는 또다른 에일 맥주로 호가든이 있긴 한데, AB-InBev가 호가든 인수 후 (호가든을 포함한 벨지안 화이트 맥주의 아버지인) 피에르 셀리스 옹한테 했던 푸대접 때문에 잘 마시진 않습니다; 세인트 버나두스 위트, 라트라페 위트 등의 더 맛있는 맥주들도 많고요.

댓글 4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작성자 고창달맞이꽃 (121.♡.15.131)
작성일 09.08 17:24
원조 버드와이저 부드바르~
저도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일본불매 영향으로 필스너우르켈 대체제 찾으면서 쫌 알려졌죠.
국내에 허리가 잘록한 땅콩처럼 생긴 전용잔만 들어와서 별루 맘엔 안들었는데 나중에 올려주신 필스너우프켈 비슷한 튼튼한 전용잔이 나와서 바로 구입했었어요.
모양은 같은데 역시나 버드와이저라고 써있는 영국제품이 갖고싶네요 ㅋ (근데 사이즈는 같아보이는데 따라보니 거품없이 400ml 꽉차네요.)
기네스 저도 한잔에 한캔 다 따라 마셔보고 싶어요. ㅠㅠ
아이리쉬밤 해먹을땐 작은게 좋은데 평상시 그냥 마실땐 한잔에 안따라져 많이 아쉬워요.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시메이 화이트는 한번인가 밖에 안먹어봐서 기억이 잘안나요.
다만 향에다 알콜부즈까지 있어 제겐 아직 어렵더군요^^
컨디션 좋을때 마시면 맛있긴해요 ㅋ
블루가 할인중이라는데 마트 갈 시간이 없네요.
며칠 맥주를 쉬어서 오늘 오랜만에 떡볶이 안주 준비해 마셔보려고 합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9.08 23:29
저도 부드바르 좋아요~~
4개 묶음 샀는데 이제 1개 남았네요.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12.♡.224.102)
작성일 09.08 23:44
시메이 한 번 마셔보고 싶은데 블루문 처럼 쓸까봐 못 마시겠어요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9.09 00:02
정통파시군요. 맥주잔 여러개 가지고 있지만 맥주 종류에 구분없이 언제나 최애하는 한개의 잔으로 마시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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