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펍에서 맥주 2잔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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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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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저의 찐단골펍인 프리츠프리츠에서 맥주 2잔을 마셨습니다. 본래 1층에 있는 (펍 사장님이 운영하는) 바틀샵에서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로슈포르 10 이 있으면 사와서 마시려 했는데, 추석 이후에야 들어온다기에 2층 펍에서 탭으로 마셨습니다.
바이엔슈테판 비투스와 라 트라페 쿼드루펠을 마셨는데 둘 다 알콜 도수가 높은 맥주들 중에서 맛있다고 정평이 나있는 녀석들이죠. 식사를 한지가 얼마 안되서 거의 안주없이 맛있게 마셨는데, 도수가 높아서 인지 속이 쓰려서 집에 돌아와선 라면을 끓여 먹어 속을 달랬네요;
P.S 펍 사장님이 열성적인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라서 저랑 정치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데, 사실 이 펍을 안 지가 10년 가까이 되었음에도 사장님이 저랑 정치 성향이 같다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어, 기존에 나누던 소소한 이야기를 넘는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한 곳입니다.
댓글 4
한잔술님의 댓글
시간내서 방문해야겠네요.
좋은 펍 소개 고맙습니다.
아 검색해보니 부산이네요. OTL...
부산가면 필히 들려야겠네요
좋은 펍 소개 고맙습니다.
아 검색해보니 부산이네요. OTL...
부산가면 필히 들려야겠네요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
저는 로슈포프6 한병 사다놓고 언제 마실까 기회만 찾고있어요 ㅋ
도수만 높으면 저도 별로지만 이런 맥주들은 정말 안주없이도 마실 수 있을만큼 맛도 좋죠!
마무리 라면은 아주 훌륭하십니다~~ ㅎㅎ
해장하셨으면 한잔 더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