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라스푸틴 버번 BA 질렀습니다 ㅠㅠ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28 13:31
본문
한맥 거품기세트 사려고 들어갔다가 그만 손꾸락이 미끌어져… ㅋ
올라푸가 그나마 CU에 들어와 시골에서도 쉽게 사다먹을 수 있게되어 자주 마시는데 BA 버젼이 있는건 처음 알았어요.
(BA는 배럴 에이지드의 준말입니다. 아는척하는거 같아 잘 안쓰려고 했는데 원래 이름 타이핑하기가 BA 두글짜에 비해 너무 귀찮아서 요즘은 즐겨쓰는 용어입니다 ㅎㅎ)
가격이 무려 500ml 병으로 4만원이라 엄청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사소한 녀석에 무너졌어요.
무슨 회원어쩌고 5만원이상 시 2천원 할인쿠폰이 보이길래 낼름 한맥이랑 같이해서 할인받아 6만원 결재했네요 ㅋ
4만원 쓰기 무서운데 2천원 할인에 무너지는 갈대같은 제 맘… 울당원분들은 이해하시죠?? ^^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2
인장선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맥주는 미국거군요ㅋㅋ 근데 당주님...흑맥은 맛이가...너무...써서... 잘.. 못 마시겠어요...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인장선님에게 답글
ㅎㅎ 그렇다면 조금씩 입맛을 길들여야해요.
제가 처음 기네스 마시고 쓴한약맛에 실망해 싱크대에 양보했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 기네스 맛있다고들 마시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 뒤로 꾸준히 기네스를 마셔가며 입맛을 길들여 지금은 좋아하는 맥주가 되었답니다^^
기네스는 탄산가스 대신 질소가 들어가 톡쏘는 맛은 없지만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입안의 질감이 아주 좋아요.
처음 마시는 맥주는 약간 한모금 머금고 입안에서 돌려가며 맛이나 향을 음미하다보면 본연의 특징을 알 수가 있어요.
아무맛도 안나는 쌀알을 계속 씹으면 단맛이 나듯이 쓰기만 했던 맥주도 이렇게 맛보면 다른 맛들이 느껴지거든요.
올라푸는 한번에 익숙해지시기 힘들테니 제주거멍에일 같은 가벼운 녀석으로 시작해보시고 최근에 들어온 쿠퍼스 스타우트를 거쳐 국산맥주인 로열스타우트 정도까지 적응하시면 올라푸도 괜찮으실거예요.
거멍에일이나 쿠퍼스, 로열스타우트 모두 4캔 1.2만원 편의점맥주라 접근하기에 부담도 없으실거예요.
제가 처음 기네스 마시고 쓴한약맛에 실망해 싱크대에 양보했던 때가 있었어요.
근데 다른 사람들 기네스 맛있다고들 마시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 뒤로 꾸준히 기네스를 마셔가며 입맛을 길들여 지금은 좋아하는 맥주가 되었답니다^^
기네스는 탄산가스 대신 질소가 들어가 톡쏘는 맛은 없지만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입안의 질감이 아주 좋아요.
처음 마시는 맥주는 약간 한모금 머금고 입안에서 돌려가며 맛이나 향을 음미하다보면 본연의 특징을 알 수가 있어요.
아무맛도 안나는 쌀알을 계속 씹으면 단맛이 나듯이 쓰기만 했던 맥주도 이렇게 맛보면 다른 맛들이 느껴지거든요.
올라푸는 한번에 익숙해지시기 힘들테니 제주거멍에일 같은 가벼운 녀석으로 시작해보시고 최근에 들어온 쿠퍼스 스타우트를 거쳐 국산맥주인 로열스타우트 정도까지 적응하시면 올라푸도 괜찮으실거예요.
거멍에일이나 쿠퍼스, 로열스타우트 모두 4캔 1.2만원 편의점맥주라 접근하기에 부담도 없으실거예요.
인장선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저는 라거와 라들러만 주로 마셔서 쓴 맥주는 안 마셔봤는데요 흑맥주로 맥주 으른이가 한 번 되어 보겠읍니다앙.ㅋㅋㅋ 정보 감삼당
빈센트반만고흐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궁금하네요..
요고 조회해 볼라고 CU 앱도 깔았네요.
가까운 CU에는 재고가 없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CU에 몇개 있군요
내일 퇴근길에 들러봐야겠습니다.
요고 조회해 볼라고 CU 앱도 깔았네요.
가까운 CU에는 재고가 없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CU에 몇개 있군요
내일 퇴근길에 들러봐야겠습니다.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빈센트반만고흐님에게 답글
이런 훌륭한 임스를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는게 저같은 지방러에겐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준 선물입니다 ㅎㅎ
혹시 흑백 스타우트도 있다면 그녀석도 강추입니다.
국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작품인데 이것도 멋진 녀석이예요.
올라푸에 비해 좀더 커피향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CU에 있어요.
혹시 흑백 스타우트도 있다면 그녀석도 강추입니다.
국산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작품인데 이것도 멋진 녀석이예요.
올라푸에 비해 좀더 커피향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CU에 있어요.
Rebirth님의 댓글
크....
4만원짜리 맥주라....
너무나도 궁금합니다만,
통장이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근처 계시면 병 오픈 후,
남은 몇 방울이라도 맛 보여 달라고 할텐데...
ㅋㅋㅋㅋㅋㅋ
4만원짜리 맥주라....
너무나도 궁금합니다만,
통장이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근처 계시면 병 오픈 후,
남은 몇 방울이라도 맛 보여 달라고 할텐데...
ㅋㅋㅋㅋㅋㅋ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저도 당분간 맥주쇼핑은 눈딱감고 참아야죠 ㅋㅋ
근처에 계시면 정말 같이 한잔 나누고 싶네요 ㅠㅠ
근처에 계시면 정말 같이 한잔 나누고 싶네요 ㅠㅠ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기대를 저버리고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ㅠㅠㅋ
한맥세트가 CU에서 더 싸길래 취소하고 올라푸BA만 다시 주문하려다가 단독으론 쿠폰적용이 안되서 고민하다 포기했네요. (2천원의 차이가 이리 크군요;;)
돈 굳었으니 다른 맥주 사먹어야죠 ㅋㅋㅋ
한맥세트가 CU에서 더 싸길래 취소하고 올라푸BA만 다시 주문하려다가 단독으론 쿠폰적용이 안되서 고민하다 포기했네요. (2천원의 차이가 이리 크군요;;)
돈 굳었으니 다른 맥주 사먹어야죠 ㅋㅋㅋ
인장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