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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데 아직도 많이 덥습니다. 더위에 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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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깍꿍이당 125.♡.115.18
작성일 2024.09.15 23:52
분류 잡담
302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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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향으로 가시거나 여행을 가셨을 텐 데 제 집은 큰집이라 어디 갈 일이 없어서 

귀성이라는 낭만(?)을 모릅니다. 그냥 집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평지 코스로 아라뱃길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


아침엔 흐렸고 오후 3~5시 경 소나기 예보가 있어서 계속 흐릴 줄로만 알았는데 10시 경부터 해만 쨍쨍했던 거 같습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기상청이 구라청이 되었네요)

얼음도 안 챙기고 달렸더니 더위를 먹었고 물을 먹어도 배만 부르고 갈증도 해결되지 않구요.


그러다가 마포대교 아래에서 쉬었고 그제야 사진 안 찍은 걸 알았네요. 더워서 만사 귀찮..


갈 땐 그래도 순풍이 많았는데 올 땐 죄다 역풍인 것이 더위와 함께 힘들게 만듭니다.


그래도 뭔가 가을 꽃이 피는 것 같아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동네엔 벌써 은행열매가 떨어져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라이딩 하시려면 여름으로 생각하고 라이딩 준비해야 됩니다.

추석 연휴 잘들 지내세요, 자당분들!!

댓글 2

마린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린아저씨 (218.♡.231.158)
작성일 09.16 09:54
저도 어제 동부다녀왔큰데 엄청 습해서 땀을 역대급으로 흘린거같아요 그나마 오후들어선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깍꿍이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125.♡.115.18)
작성일 09.16 10:18
@마린아저씨님에게 답글 습기에 약하신 분이군요. 물론, 습기가 많으면 땀도 더 나고 더 덥다고 느끼는 건 사실이죠.
(이게 몸에 열을 전달하는 물질의 밀도가 습도가 높으면 훨씬 높기 때문에 더운 것을 더 잘 느끼는 것이라 하네요)
저는 Road는 사이즈 문제가 있어 MTB를 탔습니다.
136Km 평지 라이딩인 데도 햇빛을 지속적으로 받고 복귀 중은 역풍까지 겹치니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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