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도보다 공도가 더 타기 편한거 같아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그대로멈춰라 106.♡.1.113
작성일 2024.09.17 16:31
분류 잡담
462 조회
3 댓글
5 추천
글쓰기

본문

어제는 탄천 자도 저녁에 가는데 성남공항 인근은 가로등 없어서 캄캄합니다. 거기서… 검정옷입고 달리시는 러너님, 한가운데서 걸어가시는 아주머니, 후미등/라이트없이 다니는 꼬마 자전거(당연히 헬멧 안씀) 그런 분들 10분 보고나니 차라리 공도가 더 안전하다 싶네요. ㅠㅠ 헬강은 그런줄 알았지만 그마마 인적 적은 탄천도 뭐 ㅠㅠ


지나가며 컴컴한데 그렇게 다니시면 위험하다고 그러니 대부분 반응이

1. 어쩔수 없다

2. 니가 무슨 상관이냐? 비켜가면되지

3. 사고 안난다. 니걱정이나 해라


좀 심하다 싶은 분들께는 좋게 말씀드려 보는데 다음부터 안그러겠다 위험한줄 몰랐다는 분은 한 분도 안계셨고 그냥 자도에서는 이런 일이 일상이다 생각하고 말도 안하고 나만 조심히 타기로 했습니다. 괜한 오지랖 부려서 기분만 잡치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냥 공도 타는 경우도 많아지네요. 포장상태도 훨씬 좋고 차만 조심하면 크게 위험도 덜하고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은 길 있으면 자도로 안가고 요즘은 그냥 공도 타네요.


댓글 3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09.17 16:46
요즘 러닝 붐이 일면서 자도에 러닝하는 사람들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자도가 보행자 겸용이 대부분이라 그 정도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밤에 위아래 까만옷입고 라이트 없이 러닝하는 사람, 역주행 하는 사람, 2열로 러닝하는 사람 등
기본적인 매너도 안지키는 사람이 너무 많이 늘었네요...

박달냥님의 댓글

작성자 박달냥 (118.♡.83.42)
작성일 09.17 16:49
저는 지방 거주라 사실상 제대로된 자도가 거의
없긴한데요. 자도는 사실상 거의 탈게 못됩니다 ㅎㅎ공도 규칙과 차량없는 코스짜는 룰에 조금익숙해지면 훨씬 편해서 자도는 안가게 되요 ㅎㅎ

고네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네이 (59.♡.198.185)
작성일 09.17 18:50
큰 도심이라면 자도외에 선택지가 별로 없을 지 모르지만 , 지역 중소도시 지역이면 오히려 재미나고 한적한 업힐코스(?) 놔두고 재미없는 자전거도로 탈 이유가 없긴 합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