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전거 관련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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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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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는 아재입니다.
자전거는 거의 20년 넘게 탔어요.자전거 옷이 일반 옷보다 더 많기도 하고
자전거 개수도 계속 늘어났지요.
자전거를 타다 보니 사는 곳이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서울 살 때는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괜찮았지만 사람들이 많고 시끄럽죠.
독일에 살 때는 조용한 시골 길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자전거 바퀴 돌아가는 소리에 심취했었죠.
그러다가 부산에 살면서부터 자전거 타기가 약간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는 곳이 해운대라 철마나 간절곶, 금정산 등의 코스를 주로 탔었는데, 차가 많아서 자전거를 타려면 긴장을 해야 하지요.
그러다가 요즘은 광주에서도 서식을 하게 됐고, 여기서는 주로 장성 쪽으로 나가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여기서야 비로소 자전거 바퀴 돌아가는 소리를 다시 듣게 되네요.
오랜 자전거 인생을 돌이켜 보면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시골 도로를 자전거로 달릴 때가 가장 기쁜 것 같아요. 그래서 광주가 마음에 듭니다.
댓글 6
DragonM님의 댓글
저도 사람 적은 곳에서 여유롭게 타고 싶네요. 사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ㅠ
광주가 자전거 타기 좋다고 하니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광주가 자전거 타기 좋다고 하니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ㅎㅎ
자전거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DragonM님에게 답글
대도시긴 한데 한적한 곳에 가까이 있어 자전거 타기 좋은 것 같아요
맥앤치즈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라이딩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 전남지역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파트 없는 목가적인 전원풍경이 살아있더군요.
아기앙님의 댓글
그렇게 실행은 잘 못하지만요 ㅎ
적어주신 글에 완전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