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우당탕탕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기
산하

Lv.1 산하 (58.♡.208.27)

2024년 9월 30일 PM 05:35 · 수정됨(10. 04. 16:46)

조회 1,339 공감 0

안녕하세요. 산하입니다. 

몇 년 전에는 클린쳐 vs 튜블리스 장단점과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점점 튜블리스 유저가 늘어나는 것 같네요. 저는 대략 2년 정도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튜블리스 휠도, 타이어도, 메카닉도, 유저도 어설퍼서 더욱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제 안정기가 되어서 튜블리스 짱짱~ 외칠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튜블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펑쳐 발생시 실란트로 인해 바람이 즉각 빠지지 않고, 최악의 타이어 이탈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는 점입니다. 이게 말로는 와닿지 않으실수 있는데, 저는 동부 유명산 다운힐에서 60키로 이상 고속에서 뒷 바퀴가 펑쳐가 났었는데, 푸쉭푸쉭~ 바람이 빠지면서도 실란트가 순간 메꿔져서 무사히 정차했던 직접 경험을 해보고, 무조건 튜블리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클린쳐였다면 플랫 타이어되어서 크게 낙차를 면치 못했을 것 같아요 ㅠ


그 외에는 다들 아시는 저압으로 인한 승차감이 좋은 점, 단점으로는 무게 증가, 비용증가, 그리고 정비의 불편성이 되겠네요. 여기서 제게 가장 큰 불편감은 정비성이었습니다. 펑쳐나면 샵 예약하고 공임비 들여서 교체하고 등등 하면 정말 시간과 돈이 너무 크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작정하고 튜블리스 타이어 교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 기존 타이어 탈거하기

아놔.. 내부 실란트가 굳어서 똥이되어 난리 부르스네요 ㅠ ㅠ 새타이어 교체전 림내부 굳은 똥을 세척하여 제거해야됩니다. 



2. 실란트 똥 제거하기

흐미... 너무 힘들었네요. 하지만 두 번째 휠때는 한결 수월하게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과 화장실 청소용 솔을 긁어내면 한 결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가다는 노가다네요 ㅎㅎ



깨끗하게 실란트 똥 제거후 모습~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3. 새 타이어 장착하기. 요즘 하태하태한 파워컵으로 교체해봅니다. 



먼저 타이어를 휠에 걸쳐 놓고, 림에 장착합니다. 포인트는 밸브 반대쪽부터 타이어를 장착해 나갑니다.



요렇게 마지막 밸브쪽만 남겨좋고, 손으로 조물딱~ 조물딱~


오천성은 주걱을 사용했는데, 파워컵은 맨손으로 장착 쌉가능~



4. 공기주입해서 비드 장착하기~ 샵에서는 컴프레샤로 하는데, 저희 자덕은 co2 폭탄의 특대형~ 인 압축펌프가 필요합니다. 먼저 장펌프로 압축펌프내 공기를 채워 넣고, 압축펌프를 밸브에 연결해서 공기를 주입하면 co2 폭탄처럼 순식간에 공기가 주입되며 타다당타당~ 소리를 내면서 비드가 안착됩니다. 이 소리 너무 좋음 ㅎㅎ



5. 실란트 주입하기. 비드 장착후 다시 공기를 빼고, 코어밸브를 탈거후 실란트를 주입합니다. 처음 주입할 때 조금 넉넉하게 보통 50-70ml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무겁다고 적게 넣으면 기밀성이 떨어지고 실바람이 빠지곤 해요. (샵 메카닉 조언)






6. 휠 장착하기. 이제 다시 일반 펌프로 공기를 주입 후, 자전거에 휠을 장착해줍니다.


따단~ 참 쉽죠잉~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실란트 제거 시간을 빼고는 30분 미만컷입니다. 여러분의 시간당 임금을 생각하면 샵에 맡기는게 편하고 좋겠지만, 샵 예약하고, 기다리고 찾아가기등등 대처가 늦어지고 소중한 시간이 더 소비되는 것을 생각하면, 자덕이라면 꼭 익혀야될 기술?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똥손인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자당분 모두 하실 수 있을꺼예요~


펑쳐나도 참취말고, 언능 타여 교체해서 라이딩합시다~


댓글 (21)

  • 크리안

    크리안 Lv.1

    24.09.30 · 58.♡.210.7

    튜블리스를 맨손으로 교체하면 땡 잡으신겁니다 ㅎ
    보통은 지문을 벗겨진다죠
  • 산하

    산하 Lv.1 → 크리안 작성자

    24.10.01 · 58.♡.208.27

    처음에는 한 시간 두 번째는 30분 세 번째는 10여분... 이제는 5분 컷이네요. 노하우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 911카브리올레

    911카브리올레 Lv.1

    24.09.30 · 168.♡.249.81

    튜블리스가 클린쳐보다 나으려나요?
    실란트 관리의 불편함으로 인해 아직 클린쳐를 사용중인데 펑쳐때 실란트의 역할이 클린쳐보다 낫다보니 관심이 가긴하네요!
    그리고 타이어 교체를 맨손으로 하신다구요?
    대단하십니다!
  • 산하

    산하 Lv.1 → 911카브리올레 작성자

    24.10.01 · 58.♡.208.27

    안전성면에서는 단연 튜블리스입니다. 실란트 관리라고 해봐야 2-3개월에 한 번정도 보충하는게 다예요. 가장 큰 벽이 타이어 교체인데, 제가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세차익 Lv.1

    24.09.30 · 211.♡.155.169

    금손이십니다 클린처전용은 울어요ㅜㅜ
  • 산하

    산하 Lv.1 → 시세차익 작성자

    24.10.01 · 58.♡.208.27

    다음 휠은 꼭 튜블리스레디로 기변해보셔요~ 여러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노동자가살기좋은세상

    노동자가살기좋은세상 Lv.1

    24.09.30 · 118.♡.80.210

    오천성은 진짜 주걱없이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주걱안쓰려다가 손가락 아파 디지는줄 ㄷㄷㄷ
  • 산하

    산하 Lv.1 → 노동자가살기좋은세상 작성자

    24.10.01 · 58.♡.208.27

    오천성TL이 정말 질겼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TR 사용했었는데, 주걱 사용하면 수월하게 장착 할 수 있었습니다~
  • 박중

    박중 Lv.1

    24.10.01 · 221.♡.227.16

    튜브리스 3년 쓰다가 비용에서 져서 튜브이쓰로 돌아왔습니다 ㅜㅜ
    잔펑크도 튜브를 갈긴 해야 하지만 그 자리에서 맘 편하게 대처 하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ㅠㅠ
  • 산하

    산하 Lv.1 → 박중 작성자

    24.10.01 · 58.♡.208.27

    튜블리스 타이어가 좀 비싸죠.. 게다가 공임주고 교체하면 확실히 비용부담이 커질 것 같습니다. ㅠㅠ 담에는 꼭 자가 정비 도전해보셔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