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고개도 꿋꿋이 올랐지만 끌바를 세번이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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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풍교 가는 길에 광고판이 많더군요.
산 3개? 4개를 점프시켜드립니다!
에이. 국토종주하러 왔으면 제대로 해야지! 하면서 갔다가…..
첫번째.
바로 인증센터 지나서 나오는 18%의 경사?????
짐만 5~6kg이 되는 상황에 어줍잔게 댄싱하니 안장가방에 스테빌라이저가 있어도 휘청이는 걸 알기에 빠른 포기!! 끌고가면서도 욕했습니다. 어우…
두번째.
뭔가 정비 안된 거 같은 불안한 곳을 꾸불꾸불…가는데 갑자기 코너를 돌자마자 고작 5~6미터지만 기어를 바꿀수도 없고 길바닥은 시멘트에 이끼라 바로 포기… (아니 여기는 왜 이렇게 급격하데요???)
세번째.
무슨 절을 지나가는데… 절입구까지는 정신줄을 부여잡고 갔는데 딱…..나오는 언덕길…. 스피커로 스님의 불경소리가 들리지만 욕했습니다. 18%보다 더 해보였어요. ㅠㅠ
시불시불거리다가 박진고개는 할만해보이는 마법(?)이 정신을 지배하더군요. 인증센터가 있지만 종주수첩에는 없더군요. 사이버인증도 안되고. 그냥 자전거랑 인증센터 사진만 찍고 빡쳐서 그 좋은 풍경사진도 안 보고 내려왔네요.
아니 분명 구미보 자전거 휴게소에서 만난 분이 앞으로는 평지만 있다고 했는데????
아 그리고… 박진고개 다음에 나오는 고개는 입구까지 가서보고…… 아…. 이건 아니야 하고 옆에 새로 생긴 터널로 도망쳤습니다 ㅠㅠ
저런 고개들이 그간 유투브로 그란폰도 볼때 끌바하는 곳이겠죠? 카메라 상으로는 경사도 체험이 안 되는데.
이로서 내일 남은 두 개의 인증과 체력이 되면 봉하마을도 경유해보고 복귀를 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조심히 안전하게 라이딩 하겠습니다. 모두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Dyner님의 댓글의 댓글
nik0nek0님의 댓글
(빡친)
저도 국종 6번 하면서 처음에 멋모르고 갔다가 2번째부터는 무조건 우회했었습니다 ㄷㄷ
Dyner님의 댓글의 댓글
길위님의 댓글의 댓글
다람재 옆으로 도동터널, (자동차 옆에 자전거도로)
남쪽 김해쪽에 모정고개?라고 옆으로 마사터널(자전거전용 터널)
영아지는 터널이 없어요 ㅎㅎ
힘센페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