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리스 타이어가 주는 쾌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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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덕인생 장비 터닝 포인트 중
현재 또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숨다
바로 튜블리스 타이어 입니다
클린처 25c 인생 거진 10년 가까이 탔숨다
제가 입문하는 시절 23c -> 25c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23c 대비 승차감 좋았던 25c로 쭈욱 탔죠
튜블리스 28c로 바꾼지 이제 한달 좀 넘었습니당
그리고 모든게 바뀐듯합니다
장비빨이라는 말 너무 좋아합니다
물건에 대한 투자로 성능을 얻는건데
그게 느껴질수록 더더욱 만족감은 좋죠 (돈을 썻는뎈ㅋㅋㅋㅋ)
1g 아끼는데 10만원 씩 투자하는 경량템들 말구욬ㅋㅋㅋㅋㅋ
튜블리스가 주는 장비빨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1. 펑크? 뭐 매꿔지겠지
이게 클린처 쓸때는 "펑크 나면 실란트 튀고~난리나겠지" 이런 생각에
튜블리스에 대한 거부감이 있엇는데
이제는 약간 노면 안좋은곳 가도
"뭐 알아서 막히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는 마인드로 바뀌었습니다
어휴 이런곳에서 빵꾸나면 언제 타이어 뜯고 튜브 바꾸냐~ 라는 생각돜ㅋㅋㅋㅋㅋㅋㅋ
간사함 +1
2. 타이어 소리가 가슴 깊숙히 웅장해졌다 ......는거
튜브가 없으니까 튜브를 통한 흡음?이 사라져서 그런지
타이어 고유의 소리가 바닥을 긁고 그대로 느껴집니다
바퀴가 굴러갈 때 땅에서 나는 데시벨이 한껏 커지고
묘한 그 웅장한 저음이 마치 배트맨 다크나이트 ost 마냥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속도가 빨라질 수록 타이어에서 나는 저음이 소리가 더욱 커지면서
다리에게 더 밟으라는 신호까지 주네요
그 웅장한 저음은 오로지 자전거 타는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움주는 MC 스퀘어 같슴다
3. 승차감이 롤스로이스 까진 아니다
솔~ 직히 28c 가지고는 승차감이 무슨 마시멜로우 같다~ 라고 하긴 어렵고용
클린처 대비 툭툭 치던 느낌이 통통 정도로 바뀐듯합니다
진짜 승차감 대박 개선됬다 정도 느끼려면 30c에 더 저압을 넣어봐야할듯요
그래도 기분좋은 통통 거림입니다
4. 오 잘나간다 이거 뭐지
휠에서 잘나간다는 느낌은 알루 로우림 쓰다가 카본 하이림으로 바뀌었을때
항속력과 구름성이 주는 쾌감이 으마으마 했씀다
"아니 대충 굴려고 쫙쫙나가네? 꿀이네?" 이런거요
튜블리스로 바꾼이후에도 감튀에 케찹 바른거 마냥 또다른 시너지가 나오네요
진짜 그런건지, 기부니가 그런건지
수백번간 부암동 약업힐 pr 나온거 보면 항속력에 대한 개선이 유의미하게 있는거 같기도 한데
제가 파워미터나 심박계를 안해서 오로지 감각만으로만 타서 긴가민가하네요
그래도 기부니가 좋습니다 매우.
5. 오히려 무거워진 자전거
자전거는 오히려 무거워졌습니다
튜블리스 타이어 + 실란트 + 튜블리스 벨브가
클린처 타이어 + 경량 부틸 보다 당연히 무겁고용
공구통도 무거워졌슴다
실란트, 튜블리스 지렁이, Co2까지 추가로 들어가거덩여
최소 100~200g 사이 무게가 늘어났음에도
타면서 이정도 만족감을 주기 쉽지 않은데 많이죠
튜블리스 자가 설치로 총 비용 15만원?정도 들었는데 만족감은
그 10배인 150만원 정도 되는듯함다
펑크가 한번도 안났기에
아직까진 즐겁게 타고 있기에 후기 남겨봄다 ㅋㅋㅋㅋ
박달냥님의 댓글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Gabe님의 댓글
에스웍 2br T2/T5 28C 쓰다가, 콘티 5000S TR 28C 써보니 확실히 잘 굴러가는데 승차감은 조금 단단?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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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님의 댓글
저는 부적개념으로 미니전동펌프랑 지렁이 1개만 넣고 다니고 그이외에 펑크 관련 물품은 안가지고 다닙니다
사실 쓴적도 별로 없구요
펑크는 개인의 신체적 조건이나 주행스타일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 경우에는 보통 리어는 5000-6000km 프론트는 10000km쯤에 교체하는데 교체시기 다 됐을쯤에 가끔 트러블 생기지 제 수명중에는 별로 신경쓸 일이 없었습니다.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펌프에 실란트에 지렁이까찌 하니
튜브도 20g짜리라 걍 들구다니네욬ㅋㅋ
many7151님의 댓글
한강 위주로 라이딩하니 주변샵에서 해결 하면 되니 그냥
펌프만 같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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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y님의 댓글
SmileMan님의 댓글의 댓글
후크님의 댓글
미니전동펌프, 지렁이면 충분하네요.
미니전동펌프는 라이딩 중 다른분들 펑크 났을때 두번 썼습니다. 실전 테스트 완료!!!
ComicShark님의 댓글
펑크 자체가 잘 안 나기도 하고, 옆구리만 조심하면 어지간한건 실란트와 지렁이 선에서 해결됩니다.
이목네님의 댓글
무펑신의 가호가 계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