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캄파를 다녀오고 짤막하게 뉴 스램 레드 레버 브레이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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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냥입니다.
어제 캄파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지름 후기만 써봤지 실사용 후기는 안써봤는데요. 이건 써야겠네요..만족감 장난 아닙니다.
지지난주에 지리산 그란폰도를 다녀와서 어제의 춘천과 함께 2주사이로 어마어마하 급경사 브레이킹을 라이벌 vs 레드레버로 다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잡을때마다 진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기가 막히더라고요.
일이 바뻐서 간단하게 주관적 체감 비교차트를 그려봤습니다.
1. 가동 범위에 따른 제동능력: 두레버 간의 가동 범위도 차이가 있지만, 우선 Deadband영역이 Red가 더 작습니다. 물론 이것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라이벌은 브레이킹이 되는 순간의 제동력이 레드보다 더 강합니다. 즉 레드는 더 약한 강도의 브레이킹이 가능하다라는거죠..
2. 최대 제동을 위한 손의 악력
이는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제 주관상 림브대비 30%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라이벌도 이미 유압 브레이크이므로 림브대비 절반의 악력정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림브가 아직 한대 있어서 토요일 라이딩에서 비교 체감 해봤습니다. ㅎㅎ
3. 풀브레이킹에 이르는 시점이 더 길다.
라이벌은 최대제동에 이르는 시점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브레이크를 당기다보면 어느시점 아 최대친가? 싶은 느낌이 급격히 빨리 상승합니다. 위 챠트 상에서 기울기 상승 구간.. 레드는 꽤 강한 제동상태에서도 더 조절이 되는 느낌입니다.
4. 제동범위-악력-실제동력의 범위가 꽤나 선형적이다.
위 세가지 변수간의 관계가 레드는 꽤나 선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이벌은 ...뭐랄까 좀 범위도 좁지만, 그 제동범위-악력-실제동력으로 이어지는 관계가 다소 Step관계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좀 과장해서 표현해면 제동어 먹히는 Deadband이후 영역부터 라이벌은 3 단계로 분리 되어있는 느낌이라면 레드는 더 촘촘하게 분리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결론!
뉴스램 레드는 상상이상으로 브레이킹 성능 변화가 아주크다.
더 적은 악력으로 더 넓은 범위를 더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모든게 여러 브레이킹 포지션에서도 다 가능하더라...!
이상 찬양 후기를 마칩니다.
여러분 바꾸세요, 두번 바꾸세요.
박달냥님의 댓글의 댓글
박달냥님의 댓글의 댓글
세밀한 브레이킹이 주는 장점은 간격 조절인것같아요 ㅎㅎ 그리고 몸과 손끝이 받는 부드러움이 주는 만족감 ㅎㅎ
산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