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그란폰도가 그립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24 17:06
본문
10월 말이면 백두대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없어져서 허전합니다
고인물이라 매년 나가던 대회까진 아니고 작년에 한번 나가본게 전부이긴 합니다
그래도 왜 백두대간이 그립냐하면
1. 메디오 없이 전체 구간 경쟁
2. 평지와 낙타등 , 긴업힐이 잘 조화된 코스
3. 높은 실력의 많은 참가자들
뭐 이정도의 이유가 떠오르네요
작년 첫 참가에도 와 역시 인기 있는 이유가 있구나 매년 다시 찾아 전년의 기록들을
경신해봐야겠단 목표가 생겼지만.... 이제는 없어져버렸습니다 ㅠㅠ
꿩대신 닭으로 춘천 그란폰도를 열심히 타고 왔습니다만
초반 평지에선 좁은 도로의 사고 위험성으로 스트레스고
후반 평지에선 메디오 합류와 많은 차량에 스트레스고
업힐구간?은 이건 거진 혼자만의 싸움 ㅠㅠ
사고 위험성 때문에 kom 구간만 시상하고 많은 참가자 유도를 위한 메디오 코스 병행도 좋긴한데
예전처럼 빠른 코스 완주를 위한 낭만은 좀 없어졌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댓글 9
푸레님의 댓글의 댓글
@크롬님에게 답글
돌아온 가을의 전설이라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는데요 ㅎㅎ 다시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lazycat님의 댓글
작년에 백두 처음 참가해봤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ㅠㅠ 재밌는 코스였는데 아쉽습니다.
고네이님의 댓글
작년 사고 여파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고 있습니다.
소송이야기도 들렸구요.
(자전거 이용문화 활성화라는 목표로 시작되었고, 이제 그 목적을 달성했기에 사업을 종료한다...? 누가 봐도 요즘 자전거 침체기인데요.;;;)
공공기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 주최자인 유일한 대회였는데...
비슷한 코스로 저수령이 있다지만, 백두는 단순히 코스만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들도 컸었으니 말입니다.
말씀처럼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도 많았구요.
백두는 나갈 때마다 제가 얼마나 못타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내년엔 나라가 좀 바뀌고(...) 다시 개최되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옥녀봉’도 넣어서요.
소송이야기도 들렸구요.
(자전거 이용문화 활성화라는 목표로 시작되었고, 이제 그 목적을 달성했기에 사업을 종료한다...? 누가 봐도 요즘 자전거 침체기인데요.;;;)
공공기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 주최자인 유일한 대회였는데...
비슷한 코스로 저수령이 있다지만, 백두는 단순히 코스만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들도 컸었으니 말입니다.
말씀처럼 높은 수준의 참가자들도 많았구요.
백두는 나갈 때마다 제가 얼마나 못타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내년엔 나라가 좀 바뀌고(...) 다시 개최되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옥녀봉’도 넣어서요.
푸레님의 댓글의 댓글
@고네이님에게 답글
저수령 대회도 좋긴한데 좀 짧아서 ㅎㅎ 고각 오르막은 사양하고 싶어요 ㅠㅠ
곤봉다리님의 댓글
백두대간그란폰도가 낭만의 정점이었죠 ㅠㅠ
그래도 문경그란폰도가 이를 이어받았으니 다행이라고생각합니다. 올해 최고의 그란폰도였네요.
그래도 문경그란폰도가 이를 이어받았으니 다행이라고생각합니다. 올해 최고의 그란폰도였네요.
푸레님의 댓글의 댓글
@곤봉다리님에게 답글
모르는 분들과도 합맞춰가며 보급소도 지나쳐가면서 열심히 달린 다음에 조용한 대회장에 먼저 들어오는 낭만 크.. 문경새재 그란폰도가 2회째로 접어들면서 많이 개선된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후반기를 여는 9월 초니 여름비시즌 동안 목표로 하기 딱 좋은 대회인 듯 합니다
스타님의 댓글
백두대간 그란폰도 너무 그립습니다. 살짝 타이트한 컷오프 시간에 절경을 눈에 담고 오는 묘미가 있었는데.. 부활 기원합니다^^
크롬님의 댓글
반면에 춘천은 자린이때 나가서 그런지 매우 힘들었고, 위험구간도 (배후령 업힐시 다운라이더) , 집에 돌아오는 길도 암튼 당시에 다음에 꼭 와야겠다라는 생각 안들더라고요.
뜬금없지만 다른 단체? 에서 백두대간 열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