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용 물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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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땀이 잘 안 나서 물통이 거의 필요 없지요.
200km 타도 보온 텀블러 하나로 충분할 정도이니까요.
그래서 예전에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꼽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생긴 애예요.
직경이 살짝 크기는 하지만 케이지가 늘어나니 크게 문제 되지는 않고 물통 케이지에 꼽으면 저기 검정색 부분이 딱 걸려서 빠지지도 않아 참 편리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뚜껑이 완전 밀폐가 아니라서 가끔 약간씩 물이 샌다, 원터치가 아니라서 주행중 마개를 여닫는 것이 좀 불편하다는 점 정도였지요.
한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동계 라이딩을 못(안) 하다가 갑자기 연말에 나한테 선물이나 하나 하자고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라이딩 용으로 사려던 것은 아니고 간단한 하이킹에 쓰려고 하던 것인데, 그리고 텀블러는 집에 넘치게 많은데 왠지 써모스 것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샀다가 아내에게 한 소리 들은 것은 안 비밀). 그래서 뒤지던 참에, 기왕이면 라이딩에도 함께 쓸 만한 녀석은 없을까 하고 찾다보니 작년 초에 나온 녀석이 있더군요.
이 넘입니다.
직경이 7.5cm로 케이지에 딱 맞고, 용량도 580ml라서 일만 물통 정도의 용량은 되고(위에 스타벅스 것은 355ml) 보온력은 써모스이니 예전 쓰던 것에 비하면 넘사벽 수준이고, 게다가 원터치이고... 해서 샀습니다.
아침에 따라둔 차를 저녁때까지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케이지에 꼽아 보니 도색된 재질이라서 오래 사용하면 사방이 다 긁힐 것 같은 점이 한가지 단점이지만 그 외의 모든 면에서 만족입니다.
아, 단점이 더 있군요. 보온력이 너무 좋아서 펄펄 끓는 물을 담으면 라이딩이 끝날 때까지 한 모금도 못 마실 수도 있습니다. 라이딩 시에는 적당히 식혀서 넣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가격이 일반 물통보다는 꽤 나갑니다. 다만 이건 겨울/여름에 보온병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상쇄가 되려나요.
일반 물통과의 비교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른쪽 물통이 왜 있는지? 왜 아직도 새것인지? 어디서 구하는지 등은 묻지 말아 주세요.
다들 창고 뒤지면 하나씩 정도는 나오잖아요.
암튼, 2025년에도 다치지 말고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추가: 공홈 링크는 링크에 있고요, 아마도 가격 비교 사이트 뒤지면 공홈 가격보다는 많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간큰남자님의 댓글의 댓글
엘리트 보온 물통도 괜찮아 보이네요.
LoopLoop님의 댓글의 댓글
rince님의 댓글
말 하고 200 타면 되겠네요? ^^
색상도 이쁘고, 용량도 넉넉하고, 가격도 엄청나진 않고 하나 장만할 만 하네요.
아... 나 겨울에 안타는구나...
고네이님의 댓글
그... 실리콘 빨대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전 얼음물 담아서 여름에 주로 씁니다.^^
muderer님의 댓글
vulcan님의 댓글
잘 지네시죠?ㅎ
littlejack님의 댓글
https://www.glnco.co.kr/product/product_view.html?b_code=1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