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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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푸레나무

작성일
2025.03.18 13:15
본문
안녕하세요
토요일 오전 업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내어, 끌려갔습니다(?)
대략 2시 반 정도까지 이촌동 축구교실 근처 주차장으로 합류를 해야,
짝꿍과 아이랑 같이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최대한 서둘러 갔습니다
거리 상(반포~이촌동)으로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닌데, 이미 다른 세상 체력인 것 같은 체력입니다
이석증이 여전히 왔다 갔다 하고,
손목발목 시큰시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알았고,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어서 최대한 서둘러 갑니다
백팩에 생수 하나, 콜라 작은 것 하나 넣어서 ..., 제일 골치인 제 몸댕이를 어떻게든 안장 위에 올려서 출발-
반팔티+고어텍스자켓+청바지...
와우............ 1/3 지점에서 목이랑 코에서 피맛이...??? 마스크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ㅠㅠ
늦을 것 같아서, 남은 거리는 최대한 서둘러 가려고, 물 한 모금 먹고,
가는데... 아는 욕은 없고.. 뭐라 욕은 하고 싶고(힘들어서요ㅠㅠㅠ) 암튼 그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피 맛 욕 나오는 라이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도착 후부터 밤 늦게까지 계속 코 풀고 이에췌~~~~~ 해 대는 저를 위해,
밤 늦게 알러지 약 사다 준 짝꿍에게 감솨..ㅠㅠ
*가끔 라이딩이든 런닝이든 이 코스를 또...가야 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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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