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샵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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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도 안했던 하이브리드로 입문했을때
자전거 받자마자 펑크났고
매번 타이어에 공기를 넣어야 하는구나!
알고 펌프를 샀죠
하지만 얼마 안가서 또 펑크
샵까지 끌고가서 수리하는데 비싸더군요
펑크 몇번이면 자전거값 나가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요즘엔 로드로 치지도 않는 그..스템옆에 달린 변속기 뭐죠..?
아무튼 7단짜리 로드자전거를 샀는데
그걸 끌고 무려 강남300을 갑니다
급경사 3회전 구간은 당연히 풀 끌바했고요 ㅋㅋ
그리고 샵에서 브레이크 정비 받는데
지금도 이해안가는..무려 플라이어로 암을 잡고 흔들다가 브레이크암이 부러졌..
새 암으로 교체받았지만 다신 안가게 됩니다
동네 삼천리자전거 매장이었고요..
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 가격의 절반가까운 7만원정도 하던 자전거공구세트를 삽니다
이거 지금도 사용중인데
그 이후 집에서 펑크대비 해보겠다고
타튜 교환연습하다가 튜브 몇개씩 날려먹으면서 노하우가 쌓이고
유튭도 없던때라 자전거 정비책을 사서 봤고요
이후 2300구동계 로드로 바꿨는데
조립완료 소식에 수령하러 가보니
브레이크암을 손토크로 조여서 도장이 깨져나갔고...재고는 없고
겨우 수입사에서 타지점 재고로 교환해줬고요
그다음엔 휠도 업글하고
이후에 클라리스로 구동계 풀교체 하고
그다음엔 tcr 105 사서 타다가
풀울테로 구동계 다시 갈아엎고
도그마f10 디스크 프레임만 구해서
집에서 싹 이식해서(포크 싯포도 직접 잘랐습니다) 지금까지 몇년째 잘 타고 있습니다
아무튼 휠트루잉 빼고 집에서 다 하니까 샵에 갈 일이 없긴하고
또 정비만족감은 최고입니다
참고로 웃긴건
브레이크암 뽀각했던 삼천리자전거도
손토크로 카본포크 도장 뽀각했던 샵도
현재도 영업중입니다 ㅋㅋ
달리장님의 댓글의 댓글
체레스테님의 댓글
저도 휠셋 트루잉 작업을 빼곤 집에 있는 자전거공구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달리장님의 댓글의 댓글
달리장님의 댓글의 댓글
튜브 서너개 날릴 각오로 집에서 연습하는걸 추천합니다
밖에서 펑크나면 정말 난감해요
ddOㅣOng님의 댓글의 댓글
얼마 타보진 않았는데 밖에서 펑크가 안나니 이상하게 안도하면서 자꾸 미루게 됩니다;;;
타이어도 갈아야 하는데 ㅠㅠ
SmileMa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