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트레이닝을 극복하는 방법_1번_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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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파르타쿠스입니다.
글이 좀 길어서, 몇개로 나누어 쓰려고 하다보니
도배가 될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16년에 낙차했다고 클리앙 자당에 첫 글을 썼는데,
`24년에 낙차했다고 다모앙 자당에 마지막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당분간 다시 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별 생각 없이 자전거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다치고 나니까, 저는 많은 사람들과 약속을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안전하게 라이딩하기 는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회사, 주변 사람들에게
암묵적으로 해왔던 약속이고,
나이가 들고
가족이 많아지고
하는 일이 많아지니
내가 했던 약속이 결코 가벼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 나가서
입상을 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제는 팩 안에서 누군가 알아봐주기도 하니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또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
본의 아니게 상처도 주고, 사고도 치고,
경쟁심에 불을 당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몇년 사이에 라이덕이라는 훌륭한 훈련 프로그램이 나오고,
작년에 시니코님 덕분에 RYAN 프로 코치로부터 코칭을 받아보고,
또 제가 알음알음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 스스로에게 적용해보고,
몇몇 분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해보았는데
성과가 좀 있는 것 같아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 글이나 방법론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Time Crunched한 아빠들에게,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훈련 방법론을 돌아보니,
결국 Full-Gas_파비앙 칸첼라라 다큐의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거진 10년 전에 나온 것과 지금의 방법론이 비슷하다는 것에서
틀린 길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아래 글을 보세요.
이것은 1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RjYhLg5xzhM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스파르타쿠스님의 댓글의 댓글
스파르타쿠스님의 댓글의 댓글
맥앤치즈님의 댓글
이게 얼마나 가치 있는 글들인지 생각하면 스파르타쿠스님의 인품에 감탄하게 됩니다. 정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후크님의 댓글
저도 낙차 후 필드로 돌아오는데 7개월 걸렸습니다.
항상 귀한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발자국발자국님의 댓글
스파르타쿠스님의 댓글의 댓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피팅이 트레이닝이기 때문에 정적 피팅, 혹은 절대값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계절 및 훈련상태에 따라 유연성, 내장지방, 운동성 평발 진행 등 몸상태가 계속 변하고
주력 코스(업힐, 평지), 평균 라이딩 시간에 따라서 또 달라집니다.
통증 해결이 되었다면 다행이구요.
피팅은 그림, 영상, 페달링 데이터를 같이 봐야 합니다.
내 페달링이 해머링이다 토크형이다 해봐야 데이터는 전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덕자님의 댓글
잠깐이었지만 함께했던 라이딩도 즐거웠는데 낙차하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안타깝네요..꼭 돌아오실거라 믿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