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 밖에 못 타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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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자길래 심심해서 근황글 남겨봅니다ㅎㅎ


31개월, 8개월 자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올해 770km 탔습니다.

주 2회쯤 자출하는데 출근은 땀 안 나게 100w쯤으로 가고

퇴근길은 가급적 남산을 들렀다 옵니다.

못 가면 평지를 10분 pr 노리는 정도로 옵니다.

라이덕 기준 ftp 193이고 코로나 이후 체중이 64kg로 빠진 뒤로 정체됐습니다.

그래서 3.02 w/kg랍니다ㅋㅋ

3점대는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술을 못 먹어서ㅎㅎ


오늘이 설악day인데 날씨와 메달까지 되게 부러웠습니다만

둘째 태어나기 전에나 라이딩이 고팠지

지금은 그러려니 무념무상 애들 예쁘게 키우며 삽니다ㅎ


남산을 올해 14번 갔는데 100번을 가고 싶더라구요.

남산을 자주 갔던 분들은 다 굇굇이셨어요.

pr이 4년전 노패드 마실 반바지 입고 7분 플랫(1.76km)이라 굉장히 찝찝한데

비록 퇴근길 밖에 못 가지만 이것도 얼른 깨고 싶네요.

남동풍 아니 동남동풍이 더 좋으려나요.

제갈량처럼 기풍제를 마음 속으로 드려보며

다음 주 날씨 예보를 기다립니다ㅎ


모두들 안라즐라파워업라맛집라 하시길요~*


댓글 8

vulcan님의 댓글

뭐..  제 기준으론 여전히 굇굇이시네요 ㅎ

전 아이가 어린이집 가고 좀 나아진긴 했습니다만... 퐈이팅  ㅠㅠ

물푸레나무님의 댓글

대단하십니다
제 짝은 저 출산.. 아니 저 막달부터 같이 살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칼퇴중입니다
제가 조리원에서도, 그리고 룰산 직후도 일하고 다른 방법이 없고 캁퇴근후 남편이 육아 전담하다시피 해줘야했지만요 (저는 자정까지 제 업무와 집안일... 등등..)

지금도 제 생활이 변함없다보니, 짝꿍 자전거가 거의 ... 고철이 되가고 있어서 넘넘 미안한 마음이네요
둘다 숨쉴 여유도 없는지라 ㅠㅠ
요즘은 넘넘 부럽네요 직접 뛰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싶고... 그러네요
남편이랑 연애하듯 나가고 싶...

우유집도토리님의 댓글의 댓글

@물푸레나무님에게 답글 제가 당주님만 뵙고 물푸레님은 뵌 적이 없지만 애기들 개월수가 비슷해서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육아당인가 우연히 쓰신글 보고 그랬는데 어쨌든 일 때문에 바삐 사시느라 고생 많으시고 칼퇴와 육아로 분투하시는 당주님도 고생 많으시고 정말 화이팅이에요!!
처가 식구들이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 이런 짬이라도 가질 수 있고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솔이 얼른 커서 광명의 날이 오기를 진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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