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X 12단 그래블 바이크 빌딩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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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 G01이라고 대략 모델명을 지어봤는데 어째저째해서 완성했습니다.
50C정도의 풍푸한 클리어런스를 가진 그래블 바이크를 골드컨셉으로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체인, 카세트, 페달 등 황금빛이 충만하게 조립을 했습니다. 구동계는 GRX 1x12단입니다. 국내와 알리를 병행해서 싼곳에서 구입했습니다. 알리도 쉬프터/캘리퍼 세트 이외에는 국내랑 별 차이가 없네요. 카세트는 골드컨셉의 SPEDAO 10-50T와 시마노 XT 10-51T 두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시마노에 비해 SPEDAO가 좀 변속감은 떨어집니다만… 세팅을 잘하면 큰 차이는 없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라이딩은 안해봤지만 42C의 에스웍 패스파인더가 승차감은 꽤나 좋은 편인것 같습니다. 풀인터널이고 꽤나 많이 케이블이 꺽이지만 그래도 변속감은 기존의 자전거들과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오일링을 잘해서 그런가 더 좋다는 생각도 드네요. 기계식이라고 해서 풀인터널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꽤나 고생한 인터널 라우팅은 스템까지만 하는게 효율적인것 같긴합니다. 조립한 프레임은 핸들바까지 풀인터널이라 피팅도 좀 제한되고… 그러네요. 거기에 이 녀석은 희안하게도 스템스페이서가 케이블 안빼면 분리가 안되는 구조라 중간에 스택 줄일 때 더욱 힘들었네요. 핸들바에서 굳이 인터널 라우팅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긴한데… 아무튼 나중에 보니 깔끔하게 완성되긴 한 것 같습니다.
프레임 조립 소감은… "이럴바에는 그냥 완차를 사자… 입니다"만 본인 공임을 무시하면 재료값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고 원하는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건 장점 같습니다.
전체 무게는 페달과 물통케이지 및 속도계 마운트류 등 모두 합쳐서 8.4kg 수준인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출고 시 완차 중량은 7.9kg 정도 되겠네요.) 자세한 건 조립표를 참조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아래 표에 조립에 사용된 모든 컴포넌트의 제원/무게가 실려있습니다. 실측이 대부분이나 추정치도 있습니다.
토마토DH님의 댓글
지금은 귀차니즘의 승리로 샵에서 하지만 조립할 때 재미 있죠.
경험치 상승과 함께 안쓰게 되는 공구들이 수북... ㅎ
라티오님의 댓글의 댓글
골드라노님의 댓글
빨리 휠주문하고 싶군요 ~^^
라티오님의 댓글의 댓글
골드라노님의 댓글의 댓글
MJLee님의 댓글
노이슈님의 댓글
도로에서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각인될 것 같아요.
콕핏 가운데 컴퓨터 마운트는 어떤 제품을 쓰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Vollago
라티오님의 댓글의 댓글
이와테님의 댓글
라티오님 글을 스크랩해뒀다가 다음자전거는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물론 휠은 라티오님께... ㅎㅎㅎ
하늘빛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