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X 1x12 조립 그래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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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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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자전거를 못타서… 정말 오랜만에 갑천습지에 가봤네요. 이번 달 마일리지가 200km 언저리입니다. ㅠㅠ
오늘도 이래저래 일정도 있고 해서 길게는 못타고 30km정도 자도와 그래블을 섞어서 탔습니다. 본격적인 필드라이딩의 첫 시작의 포인트는 2x만 타던 제가 1x에 적응이 빨리 될 것인가와, 이전 그레일에 비해 어떻게 라이딩 시 느끼는 점들이 달라지는가였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은데 무게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전) 캐니언 그레일 CF SL7 : GRX 2x11, 650B x 40C (G-one R), 총무게 8.4~8.5kg 가량
(현재) ASTRA G01 : GRX 1x12, 700C x 42C (S-work Pathfinder), 총부게 8.4kg 가량
대략적으로 오늘 라이딩 후기는...
- 일단 꽤 거칠게 주행했는데도 멀쩡한거보니 자전거의 조립이나 내구성에는 검증이 어느정도 된 것 같습니다.
- 1x에 대한 적응은 큰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오른쪽만으로 컨트롤하니 확실히 직관적이고, 클러치OFF 상태임에도 앞드레일러를 조절할 때보다 체인도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싱글체인링이 이런점에서는 강점이 있네요. 다만 항속시에 기어비가 빠지는 느낌은 분명히 있는데… rpm 90기준 3단에서 36km/h, 4단에서 31km/h, 5단에서 28km/h 정도로 제게는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승차감은 카본프레임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고 공기앞의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사실 두 자전거 다 40/42c에 중저압세팅이면 승차감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 타이어폭이 넓어서 모래구간등에서 좀 더 안정적이되었고, 항속은 확실히 중앙부가 슬릭인 S-work 패스파인더가 폭이 넓음에도 확실히 편리하네요. 일반적인 임도나, 코블 정도의 오프로드에서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패스파인더가 꽤 좋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프레임이 지나치게 화려해서 그런지… 왠지 관종이 된 것 같아 부끄럽네요. 왠지 자전거 세워놓을때마다 시선이... 자전거 도로에서 픽시 중딩들이 "야 쫒아가자" 라고 해서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ㅠㅠ
댓글 8
라티오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빛님에게 답글
휠사이즈입니다. 일반적으로는 700c(28인치)를 많이 쓰고요. 캐니언은 일부 작른 사이즈에 작은 27.5인치 휠이 들어갑니다.
고네이님의 댓글
이게 11t부터 시작하는 로드용 카세트도, 10t부터 시작하는 mtb 카세트도 끼울 수 있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b
처음 알았습니다.b
라티오님의 댓글의 댓글
@고네이님에게 답글
시마노 hg바디는 11T부터 시작하지만, 스램 xdr은 9T, 시마노 마이크로스플라인은 10T부터 시작합니다.
고네이님의 댓글의 댓글
@라티오님에게 답글
스램xdr은 미벨에서 구 시마노 카프레오의 훌륭한 대안이 되겠네요.b
골드라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