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주의] 짧은 그래블 라이딩 후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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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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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간 온전한 주말이 없을 정도로 격무가 이어졌었네요.
폭풍이 지나가고 강풍은 여전히 불고 있지만 간만에 주말에 시간이 나서 그래블을 갈러 나갔더랬죠.
정말 며칠을 잠을 잘 잔다고 노력해도 풀리지 않던 피로가 라이딩 한번으로 풀리더군요.
몸이 힘든게 아니라 정신이 뻗어가는 중이었나봅니다.
역시 자전거 이상의 심리치료는 없는거 같습니다.
끝나고 돌아오는 운전길에 신호대기 중에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얼굴 곳곳은 그렇다치고 마치 흰머리처럼 보일 정도로 흙먼지가 들러붙어 있더군요 ㅎㅎ
흰머리에 깜짝 놀라서 카메라앱을 열었네요.
오늘도 간만에 일찍 퇴근했는데 와이프는 쇼핑 나가서 집에 없길래 백만년만에 워크아웃을 돌렸습니다.
초기화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업무피크가 지나가니 다시 한번 고산지 그래블을 가겠다는 올해 목표가 고개를 듭니다.
발 밑만 보며 가다가 평생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열심히 타봐야겠습니다.
댓글 4
고네이님의 댓글
저는 최근 잠을 못자니 피로가 안풀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간 TSS 800대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어째 최근 스트라바 로그가 안올라온다 싶었는데 바쁘셨군요...ㅠ
물론 주간 TSS 800대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어째 최근 스트라바 로그가 안올라온다 싶었는데 바쁘셨군요...ㅠ
맥앤치즈님의 댓글의 댓글
@고네이님에게 답글
저는 tss 179까지 떨어졌네요 ㅎㅎ 피트니스 20대 라이더가 되었습니다. Tss 800대 우러러 봅니다. 300대로 탈 여건만 되어도 엄청 행복할거 같아요.
동시흥분기점님의 댓글
못생긴게 이정도입니다. 라고 자랑하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