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중 들개 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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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굴러가는멸치 211.♡.72.195
작성일 2024.06.03 10:41
분류 잡담
703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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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첫글 남겨 보네요..


오늘 새라를 하는데, 주인 없는 들개를 3번이나 마주쳤네요.( 30키로밖에 안탔는데도)


보통은 개들이 짖으면서 다가오면,

저도 같이 쌍욕을 날리면서 소리쳤을때 대부분 물러나는데,

오늘은  약 오르막 구간에서  저의 소리가 좀 작았는지  이 ? 놈이  더 크게 반응하면서 쫓아 오더라구요..


너무  급박하여 물통을 뽑아서 물을 뿌리려 했지만 물통 입구가 막혀 있어 그냥 냅다 밟아서 겨우  떨궈 냈습니다..



개들을 만날때마다 

'이녀석이 설마 물겠어?'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긴한데,


궁금한것은  저렇게 쫓아오는 들개한테 실제로 물리신 분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12

MJLee님의 댓글

작성자 MJLee (121.♡.220.105)
작성일 06.03 10:46
실제로 안물려봤고, 저의 경우 일단 냅다 인터벌쳐서 도망가는게 우선이고...자전거에서 내린 상태에서 그런다면 자전거를 방패삼아 몰아갑니다. 이러면 뒷걸음질 치다가 점점 거리를 벌리게 되는데 이 때 냅다 자전거에 타서 도망갑니다.

굴러가는멸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굴러가는멸치 (211.♡.72.195)
작성일 06.03 11:19
@MJLee님에게 답글 보통 소리치면 움찔하면서 뒤로 물러서더라구요ㅜㅜ  인터벌 능력을 최대한 키우는 수밖에 없네요

핵발전PDA님의 댓글

작성자 핵발전PDA (61.♡.92.104)
작성일 06.03 11:02
들개 입장에서는 자기 영역을 침범한 존재로 인식하니까, 소리 질러서 자극시키는 것 보다는 그냥 빠르게 속도내서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자기 영역을 벗어나서까지 쫒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굴러가는멸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굴러가는멸치 (211.♡.72.195)
작성일 06.03 13:40
@핵발전PDA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소리지르는게 지금까지는 잘 통했었는데, 오늘은 멘붕이 왔네요,,ㅜ 열심히 도망쳐야 할듯 합니다

데저트님의 댓글

작성자 데저트 (112.♡.239.57)
작성일 06.03 15:28
새라나 야라 중 만나는 개 만큼 무서운 존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쫒아 온다 싶으면 풀개스로 도망가기 바빠요.

굴러가는멸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굴러가는멸치 (211.♡.45.137)
작성일 06.03 20:23
@데저트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매번 타는곳이 지겨워 살짝 경로를 바꿔봤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ㅎㅎ

bulb님의 댓글

작성자 bulb (119.♡.215.103)
작성일 06.03 15:30
세마리가 정확히 발목을 노리고 뛰어오더군요. 물리진 않았고 안되겠다 싶어 제동을 하다 앞타이어로 개목을 살짝 밟게 되기는 했습니다. 제가 죽을뻔 했죠. 그리고 지들이 놀라서 도망갔습니다. ㄷ ㄷ
스프레이형 파스가 효과적이라고 어디선가 봤는데, 후각 민감한 개 한테는 저는 그렇게 못할것 같고요….
개 훈련용으로 쓰는 고주파음 발사기를 가지고 있긴합니다만, 들고다니지를 않네요 ㅎㅎ 막상 쓴다고 생각하면 그 음이 들리지 않는 저는 모르지만 개 한텐 너무 폭력적인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다음에는 물 뿌려야겠습니다. ㅎㅎ;;

고네이님의 댓글

작성자 고네이 (61.♡.37.76)
작성일 06.03 17:57
뒤를 보이고 가면 자기보다 약자로 알고 더 쫒아오더라구요.
저는 개쪽으로 성큼성큼 갑니다.
그럼 거의(98%)쫄아서 꼬리내립니다..-_-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06.03 18:01
지방라이딩하면 시골 마을길에서 종종 봅니다. 무리지어 다니는 들개들...
자전거 보면 짖으면서 달려드는데...
놀자는건지 위협인지 몰라서 일단 도망칩니다.
그러다 턱밟고 넘어져서 크게 다친적 있었는데
다행히 물리진 않았고요.
그 뒤로 시골길 지날때 개소리 나면 전신이 긴장되더라고요.
소형견도 일단 목줄 없으면 무서워용...

굴러가는멸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굴러가는멸치 (118.♡.4.3)
작성일 06.04 16:28
@퍼스님에게 답글 저는 가끔씩 마주치는데 무섭긴 하지만 설마 물겠냐 싶었는데 아래에 몸빵하는 강아지도 그렇고..좀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큰일날뻔 하셨네요,, 개가 쫓아오는데 낙차까지, 정말 다행입니다!!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6.03 20:01
ㄷㄷㄷ 아직 안 당해봤는데 무섭네요

깍꿍이당님의 댓글

작성자 깍꿍이당 (146.♡.46.34)
작성일 06.04 12:11
지난 달에는 의정부 쪽 중량천 자전거 길에서 개 때문에 사람이 낙차해서 죽은 일도 있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pcF0XSCpp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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