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C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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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타이어를 28C로 바꿨습니다.
타이어 끼는것보다 기존에 케이덱스 타이어 빼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딱 붙어서 어찌나 안떨어지던지 ㄷㄷ
집에서 하는거라 림테입은 그냥 기존거 그대로 썼고요. 타이어 마지막에 잘 안껴지는건 전에 사둔 타이어 집게로 잡아넣으니 그나마 수월하게(?) 넣을 수 있었네요.
일단 장펌프로 바람을 넣어봤는데 다행히 따당 소리나며 비드 안착은 잘 되었고요.
앞타이어에는 구멍이 하나 있는지 바람을 넣으니 쉭 하는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실란트는 비토리아껄로 넣었는데 40ml 넣으라고 써있었는데 타이어가 크면 더 많이 넣어야 한다고 해서 50ml 넣었습니다. 앞바퀴 구멍은 실란트로 바로 막혔고 최대 공기압인 5bar 넣고 하룻밤 놔뒀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 북악 & 아리랑북악을 다녀왔는데요.
공기압은 자이언트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대로 61psi 를 넣었습니다.
일단 새 타이어라 그런지 달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분탓인지 페달에 발만 얹었는데 자전거가 나가는 느낌입니다….는 업힐에 들어서니 걍 기분탓이였고요.
문제는 예전엔 바람에 핸들이 흔들리는 경험을 못했던거 같은데 이날은 유독 좀 심한거 같더라고요. 크게 확 날아가는게 아닌 잘게 떨리는 느낌이요. 물론 전에 타이어기 25c 였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핸들이 흔들거린적이 있나 싶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흔들거리는게 겁도 나고요. 타이어를 잘못 꼈나? 림이 틀어진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혹시 모르니 림은 샵 가서 틀어졌나 확인을 좀 해봐야겠네요.
조금 더 무거워진거 빼고 승차감은 훨씬 좋아져서 라이딩 후 덜피곤한건 대만족입니다. 이것도 적응되면 불편하다도 느낄거 같지만요…
모코나님의 댓글의 댓글
김쿠우님의 댓글
모코나님의 댓글의 댓글
주행감은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말고는 없네요.
다만 3일 연속 탔더니 벌써 적응했는지 편한걸 못느끼네요. ㄷㄷㄷ
vulcan님의 댓글
전 림도 그렇게 뚱은 아니고 28은 무거워서 25 클린처로 쓰고 있습니다. 몇번 튜브리스의 호기심이 생겼는데 굳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ㅎ 25에 공기압은 80정도 넣고 다니는데 어차피 조금씩 빠지니 승차감도 적당하고요.
지름은 항상 추천입니다. ㅎ
수경아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