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저보다 더 자덕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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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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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초등4학년입니다.
얼마전에 알레 주니어 태웠는데 제가 tcr 기변하고 나서 자기도 바꿔달라길래 컨텐드1 xs로 바꿔줬는데요. 일단 제 자전거 용품(후미등 전조등 속도계 물통케이지) 다 뺏어갔네요. 아빠는 새거 사라고 ㄷㄷㄷ
저랑 자전거 여행가자고… 집에서도 체력을 키우겠다고 로라를 사달랍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방에 들여놓는다고… ㄷㄷㄷ 일단 안된다고 말렸더니 왜 자기가 자전거 관련 해달라는건 다 안된다고 그러냐고 펑펑 우네요 ㅠㅠ
사실 저도 겨울철 초기화때문에 집에 로라 하나 들일까 생각한적도 있는데 문제는 아파트라서 소음과 진동이 문제이네요.
스마트로라는 둘이 돌려쓰기는 불편 매번 뒷바퀴탈거해야 해서… 귀차니즘이 발동할거 같고 고정식 로라나 평로라는 소음, 진동, 분진 때문에 걱정이고 (해본적이 없으니 감도 안잡히고요. 아랫층 할머니가 좀 예민한 분이라서 아들 어릴적 뛴다고 항의 받기도 했네요.) 그래서 평로라 사서 지하 창고에 넣어뒀다 쓸 땨에는 지하 주차장에서 탈까 생각도 해보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일단 이번달에 아들데리고 로라방한번 가볼까 하네요. 근데 밖에서 탄 자전거 로라방에 끌고 가도 되나요? 로라방에서는 클릿페달 필수인가요?
쓰고보니 질문글같아졌는데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댓글 2
telluride님의 댓글
파워미터 없으면 좀 대충 봐주더군요..
제가 파워미터 없이 고강도 시키는 거 돌다가 부상으로 거의 일년을 쉬었습니다.
고강도 훈련 중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 파워미터까지 있는게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