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 및 휠변 셋팅 완료 후 첫 라이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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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기변 및 휠변 셋팅을 마쳤습니다.
셋팅 후 완차 무게는 각종 마운트와 클릿 포함해서 7.4킬로.
프레임에서 대략 400g, 휠에서 150g 정도가 빠져 드디어 저도 7킬로데 셋팅에 진입했네요. ^^
일단 느낌은 굉장히 경쾌합니다. 신호 대기 후 출발할 때나 앞선 라이더를 추월하기 위해 댄싱을 치거나 할때
굼뜸이라는게 1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뭐랄까 내가 패달에 가하는 힘을 무손실로 휠과 타이어를 통해 지면에 전달해주는 느낌? 아 이래서 올라운드를 타고 기함을 타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라인 수정을 할 때도 회두성이 좋아서인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더군요. 다만 에어로에서 올라운드로 오다 보니 항속성에 있어선 약간이나마 손실이 있는 듯 합니다. 기존 엘리엇이 반응성은 늦어도 묵직하게 속도를 올려두면 꽤 좋은 항속성을 보였었는데 타막은 즉각 가속이 붙긴 하지만 쭈욱 밀고 나가는 느낌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리고 무엇 보단 휠 외폭이 26미리에서 23미리로 줄다 보니 뚱림 특유의 바람 가르는 소리가 안 나네요. ㅎㅎ
휠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전용 브레이크 패드와의 궁합은 참 좋은 듯 합니다. 흡사 알루림을 끼고 브레이킹을 하는 느낌인게 제동 시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카본 림브휠의 그 특유의 쉭쉭하는 소리가 없어요. 제동성도 리니어하게 올라가는게 컨트롤하기 쉬웠구요. 다만 스타라쳇은 기본 18T라 36T 정도로는 바꿔줘야 할 듯 합니다. 라쳇 소리 자체는 별 상관이 없는데 18T라는게 살짝 유격 손실이 있는 것 같더군요.
두서 없이 쓴 후기 지만 참치과 보단 멸치과에 속하는 저에겐 기존 에어로 모델 보단 올라운드의 타막이 훨씬 잘 맞는 프레임인 듯 합니다. 어젠 평지 코스를 다녀왔지만 조만간 동부로 가서 업힐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 지 벌써 부터 궁금하네요. ^^
데저트님의 댓글의 댓글
MJLee님의 댓글
데저트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의 댓글
전 타막 스포츠 105인데 얼마전 이유 모를 싯포 뽀각으로 저렴한 싯포로 바꾸었더니...8킬로가 되더라고요..ㅜㅜ
그리고 어제 부틸 튜브로 한 80-100은 더 늘어났을 겁니다. 크흑..ㅜㅜ
저도 스타 라쳇인데 소리 큰거 좋아해서 52인가 쓰고 있습니다만... 유튭에서 이빨 많은건 므틉에서나 필요한거지 로드에서는 필요 없고 오히려 마찰때문에 손실이다 라고 하더라고요...
음....근디 티수가 많으면 같은 공간 대비 마찰 면적이 넓어지려나요..
뭐.. 전 그래도 소리라도 커야 앞 사람이 듣고 알아차린다 생각해서 계속 쓰긴 합니다 어차피 제 개미 파워에는 무의미..ㅎㅎㅎ
데저트님의 댓글의 댓글
무게에 그리 민감하지도 않고 림브라 항상 뷰틸만 쓰고 있습니다. ^^
라쳇 소리가 크다는 것 자체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는 반증 아닌까요?
파타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