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물 부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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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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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mtb로 입문해서 mtb만 타다가 10년 전 로드를 사고 한동안 로드만 탔습니다. 그래서 15년 묵은 mtb가 창고에 고이 모셔져있었죠.
와이프 운동시키려 로드는 와이프 사이즈에 맞춰주고 mtb 브레이크 오일 갈려고 샵에 갔더니 너무 구형이라 손 못대겠답니다. 그래도 살려보려했는데 크랭크 이빨 3개 나간걸 발견했네요ㅠㅠ
결국 살리기를 포기하고 그자리에서 신차 출고했습니다. 세일 많이해서 가격이 괜찮더군요. 스페셜 락호퍼를 출고해서 일단 와이프를 줬습니다. 다리짧은 저와 키큰 와이프의 조합이 이래서 좋습니다.
15년만에 mtb 출고했더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휠은 29인치가 된걸 알았지만 3장이던 체인링은 1장이 되어있네요. 100만원대 입문기에도 에어샥이 달리고요.
이제 와이프의 용품지옥이 시작될모양입니다. 일단 빕이랑 저지는 직구해놨고 헬멧을 사야지요.
그나저나 그 고대유물 처분이 문제네요. 안장은 재활용하면 되는데 휠셋 버리기가 아깝네요ㅠㅠ
댓글 4
36계빤쓰런님의 댓글의 댓글
@윌리어님에게 답글
진짜 고대유물이라 가격 정하는것부터 난감합니다ㅋㅋㅋ. 와이프는 빡세게는 안탈듯합니다
36계빤쓰런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에게 답글
고대유물이라도 크로몰리 로드같은거면 이쁜데 이건 그렇지도 않습니다ㅠㅠ
윌리어님의 댓글
일단 비슷한 제품, 부품군을 번장, 중고나라 등에 알아보시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중고로 내놔보시고
안팔리면 그때 처분해도 늦진 않을것 같습니다.
현재 타시는 것에 충분한 재미를 붙이시는게 좋죠
부부가 같은 취미 공유라니...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