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6월 정산 (PT-73 천천히 가는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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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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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일정이 너무 빡세서 이제서야 6월 정산을 합니다.
한동안 정산도 못하고 눈팅만 했는데, 이번 달에는 입문 후 버킷 리스트를 하나 달성했거든요.
1338.9km / 8,143m 입니다.
자덕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한다는 껌사러 속초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용문-속초를 하려다가 44번 국도의 악명을 하도 많이 보기도 했고,
용문까지 평일에 이동할 방법이 영 마땅치 않아, 서울-속초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랜도너스 PT-73 천천히 가는 속초 코스가 괜찮을 것 같아서 광나루에서 출발했습니다.
광나루 주차-속초 버스-동서울터미널로 복귀-자차 복귀하니 딱 적당하더군요.
PT-73이 44번 국도 차 많은 구간은 우회를 해주는 코스다보니 차량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
되려 후반부에는 뭘 굳이 이렇게까지 이를 악물고 44번 국도를 피해가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덥긴 했지만 기분좋게 달리긴 했는데.. 로뚱이다 보니 미시령 본격 구간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습니다.
한 2.5km? 정도는 경사도가 10% 밑으로 내려오지를 않더라고요.
그래도 다운힐 중에 측면에서 보이는 울산바위는 진정 장관이었습니다.
복귀 할 때 프리미엄 버스로 복귀했더니 참 좋더라고요.
독립된 자리를 사용하니, 땀 냄새 민폐도 없고 훌륭했습니다.
여유 생기면 종주길 인증할 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18
vulcan님의 댓글
용문 속초 또 하고 싶다를 지금 몇년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자진 없어지기도 하고요..ㅠㅠ
대단하십니다
점점 더 자진 없어지기도 하고요..ㅠㅠ
대단하십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vulcan님에게 답글
마음 내킬 때 함 떠나보세요~ 차량 스트레스가 적은 코스라 짤라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모코나님에게 답글
터널을 다 피하니까 차량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스준이더라고요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살면서 울산바위 측면 전체를 보는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유재留齋님에게 답글
ㅎㅎ 자출 로그만 쌓다가 다른 길 타니 좋더라고요. 7월 자출은 망입니다 ㅠ
littlejack님의 댓글
저도 꼭 가보고 싶은 PT입니다. 7월 숙제도 해야하는데 ㅎㅎ 고생하셨습니다.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littlejack님에게 답글
사실 약간 밋밋할 수도 있는 코스인데, 미시령 정상과 다운힐 풍경이 보상을 해줍니다 ㅎㅎ 숙제할때 고려해보세요
퍼스님의 댓글
16년도 이맘때 갔었는데 너무 늦어져서 저는 해질때쯤 미시령 정상에 오르고 속초 도착하니 밤이어서 풍경은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DAM담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낮에 갔다가 홍천에서 통구이 될 뻔 했습니다 ㅎㅎ
새벽에 최대한 이르게 출발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새벽에 최대한 이르게 출발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아재아재봐라아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