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라이딩
페이지 정보
본문
수영하다 회전근개를 다쳐서 치료 받느라 한 달 정도를 쉬었습니다.
병원에선 자전거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수영 쉬는 김에 겸사겸사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 나으니까 장마군요?
예보상으론 계속 비인데 실제로는 밤에 많이 내리고…
일요일 예보는 정오쯤에 온다고 하지만 예보가 계속 틀려서
어느정도 비 맞을 각오하고 나갔다왔습니다.
4인승 대여 자전거가 시범운영으로 알고 있는데 도로에 이렇게 문구를 칠한거보니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건가 봅니다.
검색해보니 여의도는 대여자전거 줄이고(60대->30대)
뚝섬은 경사로때문에 위험해서 잠정 중단하고
반포는 그대로 가는거 같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6/07/20240607009008
비가 오지 않은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남산엔 자덕들이 많더라고요.
남산에서 북악가는 구간도 거의 자전거 대회 느낌으로 단체 라이딩 했습니다.ㄷㄷ
저는 주로 사직단쪽으로 가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북악을 올랐습니다.
초소를 지날때 한 무리의 단체가..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왕복 2차선 도로인데 한 차선을 아예 막은채로 쉬고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더라고요.
그거 피하려면 중앙선을 넘어가야해서...
홍제천쪽으로 내려와서 한강에 다시 합류하니 한강공원 측에서 이런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놨습니다.
개인적으로 백 번 동의하는 문구입니다.
물 웅덩이는 피해가면 되지만
노면 자체가 젖은 곳이 많아서 불가피하게 자전거가 더러워졌습니다..
흰색 자전거는 이쁜데 흙탕물이 튀면 너무 잘 티가 나서 항상 아쉽습니다.
비 맞을까봐 최소한으로 쉬고 빠르게 다녀왔는데
실제 비는 밤에 오더라고요.ㅋㅋㅋ
mikey99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