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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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2024.07.08 11:15
분류 잡담
471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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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다 회전근개를 다쳐서 치료 받느라 한 달 정도를 쉬었습니다.

병원에선 자전거는 상관없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 수영 쉬는 김에 겸사겸사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 나으니까 장마군요?

예보상으론 계속 비인데 실제로는 밤에 많이 내리고…

일요일 예보는 정오쯤에 온다고 하지만 예보가 계속 틀려서

어느정도 비 맞을 각오하고 나갔다왔습니다.



4인승 대여 자전거가 시범운영으로 알고 있는데 도로에 이렇게 문구를 칠한거보니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건가 봅니다.


검색해보니 여의도는 대여자전거 줄이고(60대->30대)
뚝섬은 경사로때문에 위험해서 잠정 중단하고

반포는 그대로 가는거 같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4/06/07/20240607009008




비가 오지 않은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남산엔 자덕들이 많더라고요.

남산에서 북악가는 구간도 거의 자전거 대회 느낌으로 단체 라이딩 했습니다.ㄷㄷ


저는 주로 사직단쪽으로 가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북악을 올랐습니다.

초소를 지날때 한 무리의 단체가..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왕복 2차선 도로인데 한 차선을 아예 막은채로 쉬고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더라고요.

그거 피하려면 중앙선을 넘어가야해서...




홍제천쪽으로 내려와서 한강에 다시 합류하니 한강공원 측에서 이런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놨습니다.

개인적으로 백 번 동의하는 문구입니다.




물 웅덩이는 피해가면 되지만

노면 자체가 젖은 곳이 많아서 불가피하게 자전거가 더러워졌습니다..

흰색 자전거는 이쁜데 흙탕물이 튀면 너무 잘 티가 나서 항상 아쉽습니다.


비 맞을까봐 최소한으로 쉬고 빠르게 다녀왔는데 

실제 비는 밤에 오더라고요.ㅋㅋㅋ

댓글 4

mikey99님의 댓글

작성자 mikey99 (118.♡.173.131)
작성일 07.08 12:25
저도 어제 오후에 잠깐 한강에 라이딩 했었는데 저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주변상황도 살피지 않고 죽자고 달리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했습니다~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07.08 23:19
@mikey99님에게 답글 적절한 문구인거 같습니다

꼴뚜기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꼴뚜기삼촌 (172.♡.52.236)
작성일 07.08 13:44
자동차이건 자전거이건 흰색, 검정색은 깔끔하게ㅜ관리하기 참 어려워요 … 제가 차는 흰둥이, 자전거는 검둥이라서… -.,-;;;

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07.08 23:20
@꼴뚜기삼촌님에게 답글 검정색 차가 송화가루&꽃가루&황사비 시즌에 엄청 크리티컬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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